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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71회 작성일 18-10-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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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싱그리


한때 세상에서 보물같은 문명이었다
쌀을 팔아 마을에 이사올 때까지만 해도,

소리로 모든 것을 말해주던 너는


그러던 것이
흑백 테레비에 안방을 내어주고
총천연색 티비에 마음마저 빼앗겨
초라한 행색


몸집이 갈수록 작아지더니

음악전용 채널로 주파수를 맞추면서부터
다행히 퇴출은 면한다


오늘은 음악이 밤의 전파를 타는 시간
어렵사리
시가 거기 꼽사리를 낀다


밤하늘의 별을 하나 둘 떨어뜨리고
마음도 깍두기 삼아 썰어 넣어
알맞게 발효를 시켜서는


추운 겨울날의 온기로

사람 향기 묻어나는 목소리로

전하는 시가 있어, 그 맛이 참으로 시다

감칠맛이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10-11 11:15:37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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