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에 뒤척이다가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시방에 올라온 작품에서 선정되며,

 미등단작가의 작품은,월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빗소리에 뒤척이다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2회 작성일 18-10-28 20:07

본문

빗소리에 뒤척이다가



더운물을 받는다
당신에게 가는 내내
헝클어진 혈관들
지친 계절들의 몸을 풀어줄
더운물을 받는다

안개 낀 당신의 길을 책갈피 속으로 접어 넣고
눈을 지그시 감은 채 더운 물속으로 몸을 담근다

당신에게 가는 내내 내리던 눈발은 더운 물속으로 녹아드는데
나는 어디로 가나, 이미 끊어진 길을 곰곰 찾는다

밀려오는 잠
밀려가는 생각

잠깐 존 사이 가을은 곁에 다가와 쉴 새 없이 바람을 불고 있다

이런 너무 깊이 들어 왔군!
나는 다시 얇아지려고 마른 수건을 몸에 두른다

클라리넷 연주자가 볼을 부풀리면 또 한 계절이 사라진다

더운물이 혈관에서 빠져나간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11-08 17:09:51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이종원님의 댓글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이 들어온 길을 느꼈을 때 이미 사로잡힌 몸이 되었습니다. 되돌리려 하기 보다는 그냥 그대로 두렵니다.
더운 물이 혈관에서 빠져나갔듯이 다시 뜨거운 물이 혈관을 찾아 들겠지 하는 생각으로 기다려 보겠습니다.

Total 4,599건 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599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11-13
4598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11-13
4597
달콤한 내일 댓글+ 7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11-13
4596
도토리 댓글+ 6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11-13
459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11-13
4594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11-12
459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11-12
4592 브르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11-11
459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11-11
4590 본죠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11-11
4589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11-10
458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11-10
4587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11-10
458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11-10
4585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11-10
4584 자신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11-09
458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11-09
4582
새 단장 댓글+ 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11-09
4581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11-09
4580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11-09
4579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11-08
4578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11-08
457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11-08
4576
스타카토 댓글+ 2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11-08
4575 MrHw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11-08
457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11-08
4573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11-08
457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11-08
457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11-08
4570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11-08
4569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11-08
456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11-08
456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11-08
4566
키보드 댓글+ 2
자신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11-07
4565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11-07
4564
낙엽 2 댓글+ 2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11-07
4563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11-07
4562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11-07
4561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11-07
4560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11-07
4559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11-07
4558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11-06
4557
배부른 후회 댓글+ 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11-06
4556
싱싱한 일탈 댓글+ 1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11-06
4555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11-06
4554
걷는다 2 댓글+ 2
요세미티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11-06
4553
조장鳥葬 댓글+ 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11-06
4552
관념의 길 댓글+ 2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11-05
455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11-05
4550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11-05
4549
실내악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11-05
4548 곧은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11-04
454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11-04
4546 자넘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11-04
454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11-04
4544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11-04
4543
통영 댓글+ 8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11-04
4542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11-03
454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11-03
4540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11-03
4539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11-03
453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11-03
4537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11-03
4536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11-03
4535 본죠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11-03
4534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11-02
4533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11-02
453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11-02
4531 요세미티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11-02
4530
푸른 감 댓글+ 1
본죠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11-0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