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감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시방에 올라온 작품에서 선정되며,

 미등단작가의 작품은,월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푸른 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죠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3회 작성일 18-11-02 01:09

본문

푸른 감

 

 

푸른 감이 덞떠름 할때

매력 폭발적인 홍시감의 맛을 상상 하였을까

탱탱하고  발그레한 단감을 손바닥위에 두고서

홍시맛을 엿볼때도 푸른 감의 떫떠름의 맛이

땡감안에는 있었다

 

떪떠름 하던 푸른 감이 어느 아침의 햇덩이 처럼

둥실 손바닥위에서 그 해 같은 빛을 발산하고 있다

아침의 햇빛이 홍시처럼 달달 했던 것일까

말랑한 홍시가 투명하게 얇은 속살을

뚫고 나와서 달큰한 액체의 맛을 흘리고 있다

 

단감이던 맛들이 우르르 쏟아지며

땡감들을 하대하듯 부딪힐때

간혹 땡감을 단감인듯 깨물고 오만상을 찡그리는

얼굴에서 쾌재를 외치는 단감들의 잘난체 맛들이

땡감의 역사를 거슬러 말랑한 홍시의 일취월장한 실현은

사실 단감들에게 더욱더 이질감이 들게 한다

 

홍시의 서사시란 가을날 곱게 물든 단풍의 그것 보다도

장황한 발자취의 역사가 있다

푸른 감 일때 저 붉은 빛의 감들의 역할을

읽어 낼수 있었을까

 

저 땡감 곶감으로 역이어 더욱 쫄깃 달달 해졌으니

붉은 단감 푸른 단감들의 아삭함을 무색케 하고들 있으며

홍시의 기절 단맛이란

아삭 단단한 단감의 매력을 함락시키고  말았다

 

이제 바야흐로 감의 계절

가을에 먹는 감의 맛이란 한번 먹어본 누구라도

다시 찾아 먹게 하는 매력덩어리 맛이 아닐수 없다

 

맛도 있는 것이 빛깔도 고운 것이

아침 햇빛의 햇덩이 처럼 밝고도 찬란 하다

달고 단단한 푸른 감의 매력은 이제 잊어라

 

세상은 온통 붉은 감빛들 햇덩이 같은 홍시의 빛깔이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11-08 17:42:53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본죠비스님의 댓글

본죠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시는 익는데
나뭇가지는 비틀어지고
비틀어진 가지들은
겨울이 꽈배기처럼 꼬여서
휑하게 얹혀져 있다
겨울 고 녀석은 참으로 황량하다

겨울은 속에서 밖으로 우러나오지 못하는
서러움이 있다
단단하게 얼어 버린 눈물 한방울도
겨울의 언어  한줄의 시 행간이라 할 것이다

겨울은 배반의 유물들이다
아름다움을  지우고
유연의 숨결을 딱딱하게 굳어 버리게 하고
죽어버린 계절이다

Total 4,599건 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599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11-13
4598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11-13
4597
달콤한 내일 댓글+ 7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11-13
4596
도토리 댓글+ 6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11-13
459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11-13
4594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11-12
459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11-12
4592 브르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11-11
459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11-11
4590 본죠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11-11
4589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11-10
458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11-10
4587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11-10
458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11-10
4585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11-10
4584 자신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11-09
458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11-09
4582
새 단장 댓글+ 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11-09
4581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11-09
4580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11-09
4579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11-08
4578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11-08
457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11-08
4576
스타카토 댓글+ 2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11-08
4575 MrHw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11-08
457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11-08
4573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11-08
457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11-08
457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11-08
4570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11-08
4569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11-08
456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11-08
456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11-08
4566
키보드 댓글+ 2
자신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11-07
4565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11-07
4564
낙엽 2 댓글+ 2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11-07
4563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11-07
4562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11-07
4561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11-07
4560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11-07
4559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11-07
4558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11-06
4557
배부른 후회 댓글+ 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11-06
4556
싱싱한 일탈 댓글+ 1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11-06
4555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11-06
4554
걷는다 2 댓글+ 2
요세미티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11-06
4553
조장鳥葬 댓글+ 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11-06
4552
관념의 길 댓글+ 2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11-05
455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11-05
4550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11-05
4549
실내악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11-05
4548 곧은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11-04
454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11-04
4546 자넘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11-04
454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11-04
4544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11-04
4543
통영 댓글+ 8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11-04
4542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11-03
454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11-03
4540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11-03
4539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11-03
453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11-03
4537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11-03
4536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11-03
4535 본죠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11-03
4534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11-02
4533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11-02
453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11-02
4531 요세미티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11-02
열람중
푸른 감 댓글+ 1
본죠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11-0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