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이 눈을 뜨는 시간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시방에 올라온 작품에서 선정되며,

 미등단작가의 작품은,월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소금이 눈을 뜨는 시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53회 작성일 18-11-12 11:25

본문

소금이 눈을 뜨는 시간


자연과 바람

뜨거운 햇볕으로 소금이 생성되는

그 근원인 바닷물은

어디서 흘러와 모였을까?


느낌은,

무더운 적도 근처를 떠돌다가

무서운 태풍을 피해 한국해 근처를


북극에 난기류 영향으로

수많은 유빙에 곰들과 생이별

답답한 가슴으로 해변을 기웃거리다가

결정지에 갇혀 환골탈태 과정을 겪었다고


더 쭈그려 들일도, 증발할 일도 없고

썩을 일도 없어 바싹 영글어진

그래서 짤 수밖에 없는 소금의 생애

햇볕이 계면쩍게 반짝거린다


바다의 옛이야기는 내면 깊숙이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는

과거는 귀를 막고 사는 응고된 산물


눈을 뜨고 있어도 말이 없다

구슬처럼 바스락대는 옥빛은

영원히 썩지 않는다는 고결한 신호


그렇게 정제된 소금으로

오늘은 우리 집 김장하는 날!

햇볕도 녹이지 못했던 결정체들

물에 담그니 하나씩 귀가 열린다


바다로 돌아가며 밝게 미소가 퍼지듯

일사불란하게 변하는 모습에서

풀리지 않고 짠물에 저린 자식들 생각에,

배추 절구이듯 소금의 역할을 기대해 보는데.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11-16 09:34:30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음식이 간이 잘 맞아야 제맛을 내듯,
세상사 또한 간이 맞아야 살 맛이 나지 않을까...
김장 담그는 옆에서 간이 잘 밴 배추 속 잎에 막걸리 한 잔!

생각납니다. 
저녁 밥맛이 꿀맛이겠습니다. ㅎㅎ *^^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좀처럼 짜게만 절궈져 맛을 낼줄 모르는 아이들의
진로를 좀 생각해 보았습니다.
김장 한포기 막걸리 한 사발 참! 좋지요
평안을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은 집집마다 김장하느라
고생 많았던 옛 기억의 추억들

김장 통해 옛 슬기로운 선조
모습을 떠 올려 보는 맘의 시간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의 옛 얘기는~ 고결한 신호]

소금의 역할인 방부제처럼이나
[두무지님]의 자손대대로의 바람

이 밤 두 손 모아  기도 하는 마음
자손 만대 그 이상에 이르기까지

짠맛 잃지 않게 되어 아름다운 사회
일원 되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주간 아주 눈 코 뜰 사이 없이
바쁘게 지나간 주간 이었습니다

김장도 다 하셨기에 최소한 석 달
편히 한겨울 자판과 씨름하시어

삶 속의 시어 낚아 채어 푸른꿈
희망참의 노래로 휘파람 부세요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무지 시인님 김장 하시는가 봅니다
직접 온사지으신 농산물로 김장하시면
더욱 맛날 것 같네요
잘 읽었습니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시인님!
김장은 다음주에 할겁니다
배추 절구듯 잘 익은 아이들 진로가 갈 곳이 없는 것 같아
언급을 해봅니다
가을 어떻게 보내시는 지요?
늘 가내 평얀과 기쁨이 가득 하시기를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큰하게 속 붉힌  노란 속살이
소금에 간조롬 해져

어리굴 넣어  쏙 넣어주셨던  어머니 손맛이겠습니다
알큰해진  입안에 두루 퍼지는^^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장의 맛을 위해 소금의 역활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 소금이 각고의 과정을 거쳐야 성숙되기에
잠시 생각을 해봅니다
저무는 가을 알밤이라더 한알 수확하는 오늘 이기를 빕니다
감사 합니다.

Total 4,540건 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54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12-01
4539
사춘기 댓글+ 3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12-01
4538
겨울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12-01
4537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11-30
4536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11-30
4535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11-30
4534 작은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11-29
453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11-29
4532
난설헌에게 댓글+ 1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11-29
4531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11-28
4530
터미널 댓글+ 4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11-28
452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11-28
452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11-27
4527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11-26
4526 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11-26
4525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11-26
4524
골든아워 댓글+ 4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11-25
4523
치매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11-25
452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11-25
4521
도토리 댓글+ 3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11-24
4520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11-24
4519
누룽지의 길 댓글+ 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11-24
4518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11-24
4517
숨, 차다 댓글+ 2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11-24
4516
아파트 댓글+ 3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11-23
4515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 11-22
451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11-22
4513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11-22
4512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11-21
4511
추영탑 댓글+ 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11-21
4510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11-21
450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11-21
4508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11-21
4507
만추 댓글+ 2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11-21
4506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11-21
4505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 11-19
450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11-19
4503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11-19
4502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11-19
450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11-19
4500
후, 후! 댓글+ 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11-18
4499 벼꽃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11-18
4498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11-18
4497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11-17
449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11-17
4495
숲에 변절 댓글+ 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11-17
4494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11-17
4493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11-17
4492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11-16
449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11-13
4490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11-13
4489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11-13
4488
달콤한 내일 댓글+ 7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11-13
4487
도토리 댓글+ 6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 11-13
4486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11-13
4485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11-12
열람중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11-12
4483 브르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11-11
448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11-11
4481 본죠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11-11
4480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11-10
4479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11-10
4478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11-10
447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11-10
4476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11-10
4475 자신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11-09
447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 11-09
4473
새 단장 댓글+ 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11-09
447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11-09
4471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11-0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