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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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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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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2,383회 작성일 15-08-12 22:52

본문

    知命



       새들이 물소리 벤 감흙1)을 물어다 뿌린다 밭은 허공,

       햇빛 모서리 깨지는 창밖으로 먼, 눈자위 그을음 닦으면 흑해 가온에 박힌 홍채가 붉다

       중심은 늘옴치레기2)처럼 두꺼비 씨름이다

       길미3) 느는 날떠귀4)를 주머니 깊숙이 찔러넣는다

       노루막이5) 걸터앉은 구름의 풍성한 지방으로 구새6)들이 날아간다

       마기말로7), 낟가리 높은 내생이 미리 와 강목8) 치듯이
       야코9) 죽어 무르박지르던10) 어둑새벽에서 새물내 나는 해거름까지 죄다 고자좆11)이다

       부사리12) 몰아 자드락13)에 무텅이14) 일구고 조리차하게15) 불안하다가
       구추뿔16)로 더러 흙빛 밤을 들이받았으나

       속돌17)이 날아와 흙뒤18)를 끊었다

       수챗구멍에서 별을 줍던 되모시19) 같은 날이 촉촉해질 때 어찌할 도리 없이 명命을 가늠하는 언저리에 닿게 되었다

       들찌20) 우글거리는 가슴뼈 안쪽 옹송망송21) 성엣장들 

       거멓게 물갈음22) 하는 미세기23)를 바라본다

       이제는 산멱통24)에 친 거미줄 거둬내고 불땀25) 조절하며 물초26)를 말려야 한다




               1) 사금광에서 파낸 금이 섞인 흙.
              2) 늘었다 줄였다 하는 물건.
              3) 빚돈에 더 붙어 느는 돈.
       
           4) 그날의 운수.
               5) 멧뿌리, 막다른 정상.
               6) 광석 사이에 끼어 있는 산화된 다른 광물질 알맹이.
               7) 실제라고 가정하는 말로.
               8) 채광할 때 소득이 없는 작업.
               9) 기(氣), 기운.
               10) 짐승이 달려들어 물고 뜯고 차면서 해내다.
               11) 바둑을 두는데 찌를 구멍이 있으나 찌르면 되잡히게 되므로 찌르지 못하는 말밭.
               12) 머리를 잘 받는 버릇이 있는 황소.
               13) 산기슭 비탈진 땅.
               14) 거친 땅에 논밭을 일구어 곡식을 심는 일. 개간.
               15) 아껴서 알뜰하게 쓰다.
               16) 둘 다 곧게 선 쇠뿔.
               17) 다공질의 가벼운 돌.
               18) 아킬레스건.
               19) 이혼하고 처녀 행세하는 여자, 돌싱.
               20) 굶주려서 몸이 여위고 기운이 쇠약해지는 일. 기아.
               21) 생각이 잘 떠오르지 않고 정신이 몽롱한 모양.
               22) 광택이 나도록 석재의 표면을 물을 쳐 가며 가는 일.
               23) 밀물과 썰물.
               24) 살아 있는 동물의 멱구멍.
               25) 화력이 세고 약한 정도.
               26) 온통 물에 젖은 상태.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08-18 09:01:43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2

댓글목록

활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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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


최호일


이 한여름에
두꺼운 옷을 껴입고 우리는 웃는다
여름날 당신의 입술과 내 손가락 사이로 내리는
눈송이들
혀가 혀를 빨아먹으며
바위 사이에서 커다란 뱀과 여자와 허벅지가 튀어나올 때
주인공은 홀로 용감하다
대기 속에는 진짜 총알이 들어있고

여섯시에 총을 맞아야 하므로
우리는 그녀를 사랑하는 법을 모른다
내일은 지퍼가 열린 줄 모르고 들고 다니는 트렁크 속에서
가면과 시체가 쏟아질 것이다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영화처럼
저녁이 오고
화면엔 보이지 않지만 쓰러진 술잔이 있다
그것이 어두운 소리로 굴러 떨어져 강가에 닿을 무렵
겨울이 와야 한다
여름에 내리는 눈송이처럼

내 몸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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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쥐에 관한 농담


    박성현



  살구죽
  겹겹이 엉켜 붙어 짓물러버린 미련한 날씨였다. 오줌을 누면 누런 생강 냄새가 났다. 통증이 있어야 할 자리에 두껍고 마른 부스럼이 생겼다. 통증에게 지불한 값이었다. 아침부터 살구죽을 끓이는 할머니는 잠시라도 부엌을 뜨지 못했다. 나는 재봉틀 밑에 웅크려 앉아 재미삼아 실을 풀었다. 재미는 없고 도통 어지럽기만 할 뿐이었다. 목이 잘린 집쥐들이 벽을 타고 기어올랐다. 잠깐이지만 지독한 꿈이었다. 허기진 신발만 몇 켤레 뒤죽박죽. 생강 냄새가 나는 마당의 구정물은 조금씩 길을 내며 흐르다가 시궁 어디쯤에서 합쳐지겠지. 내심 하수구 속에라도 들어갈까 생각했지만 나는 쥐가 아니어서 불가능했다.

  흉터
  쥐가 파먹은 듯했다. 긴 앞니로 손등을 꽉 물어버린 생김새였다. 아파도 천 번은 아팠어야 했는데 도무지 통증이 다녀간 기억은 없었다. 저녁은 늘 바쁘게 왔고 밥상머리에서는 누구도 말을 하지 않았다. 얼굴에 입이 있지만 묵묵히 숟가락만 들락거렸다. 밥을 삼키면서 새끼를 물어 죽인 어미를 생각했다. 사람 손이 탄 것들은 병신으로 자랄 거라 수군댔다. 짐승이 아닌 까닭에 그 마음을 다 알 수 없었지만, 마음을 닫았을 때는 이미 목숨도 끊어졌을 것이다. 개는 며칠 째 마루 밑에 처박혀 나오지 않았다. 처마 어디쯤 묵은 쌀 씹는 소리가 났다. 말벌들이 금간 서까래에 집을 짓느라 소란한 것이다.

  얼룩들
  똥지게꾼이 다녀갔다. 할머니는 잠결에도 냄새를 맡으시고 숭늉 두 사발이라도 챙기라 하셨다. 뒷간에서 문 앞까지, 문에서 마당 너머 가파른 계단까지 일정한 보폭으로 똥물이 떨어졌다. 개들은 징검다리 건너듯 출렁거리며 뛰어다녔다. 마루 밑에 숨어 있던 집쥐들이 부엌으로 돌아갔다. 큰 놈 뒤에 작은 놈들이 악착같이 달라붙었다. 어디선가 살구죽 끓는 냄새가 났다. 천식이라도 앓는 모양이었다. 소나기가 퍼붓겠다고 생각했지만, 얼룩이 마르면서 느릿느릿 땅 밑으로 스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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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빈바라(頻波羅)

  활




  죽은 사람을 묻혀서 산사람이 왔다
  아무래도 살아 있는 건, 조문을 다니는 거라 했다
  뒷골목 파릇한 잔디가 그렇고
  모가 모를 버리고 흔들리니 말이다
  먹줄 놓은 공장은 잘 자라고 있었다 빌딩 사이 논 그 바깥에 거중기가 한 층 두 층……
  바닥을 들어 올린다 곧 까만 눈들이 저 절벽에 주렁주렁할 것이다
  공장은 완력을 써서 나사를 깎고 나사보다 작은 칩이
  공장을 돌리고 공장보다 높이 솟은 사람도 있으니까 공장은 사람을
  허공에 매달기도 하는가 보다, 했다

  이 시대의 백작부인은 벤츠 안으로 깃들며 무자비한 햇살을 피한다

  산사람이 달아나는 쪽은 무자비한가
  사는 건 고행이야 저녁은 무서운 거야
  오늘은 트럭이 짐칸을 물끄러미 보고 있었으며 공사장은
  지도를 바꾸려 안간힘
  세계는 알 수 없는 곳으로 번지고 
  나는 화석화된 발을 세우고
  각질의 지하를
  가려움을 생각했으며
  번져간 건 결코 제자리로 돌아올 수 없다,
  양면테이프처럼 눌어붙은 세계는 좁아터져서 도저히 견딜 수 없는 공기는
  산행을 가고
  모래가 알몸으로 뒹구는 시간에 발목을 적시며
  산사람이니까 말을 씻으며 구유처럼 잔잔한 배를 띄우기도 했으니까

  오늘은 죽은 사람을 등에 업고 온 사람을 환대하며
  아무래도 우린 서로 다른 시대를 사는 것 같아요
  후궁을 버리고 전면으로 갈 수 없나요
  서로 궁금증이 다른 질문이 꽂힌 과녁의 가장자리,
  변죽을 울리곤 했다

  곡적을 뚫고 지나간 바람은 살煞보다 늦게 도착한 홍심으로 저녁이 관통한다 죽은 사람을 둘러업고 온 시차가 지나간 후에 사라진 시간의 뒷덜미를 바라보았다

  골목 변곡점마다 못을 박은 자국이 있다
  휘어진 곳을 미분하면
  순간적인 기울기로 승천한 발뒤꿈치가 남아 있다
  오늘은 유난히 가뭄 끝의 가뭄이었으며 무지개가 신기루처럼 가려운 날
  볼트가 너트 속으로 잠기며 아아아, 신음인지 비명인지 모를…
  편차를 줄이기 위해선 한 생을 훌쩍 건너뛰어야 한다는 사실을 주머니에 넣고 만지작거리고, 담배를 비벼끄고 모들이 모나지 않게 자라길 넌지시 건너편을 보고 있었다

  오늘은 죽은 사람이 산사람을 둘러업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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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꾼♪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활님 불 더위 잘 지내시죠 ^^
어디서 이렇듯 생소한 시어들을 채집하시는지 그 채집장소 좀 공유합시다
이 풍성한 시어들을 그냥 두고 갈 수는 없고 다음에 슬쩍 서먹어야지 하고 단어메모장에 옮겨갑니다
덕분에 낼 또 치매예방을 위해 외울것이 생겨서 고맙습니다

좋은 시 한편 감상과 귀한 시어를 슬쩍 해갑니다 ㅎ
끊임없이 새로운 시어를 찾아내는 활

시를 건축할 자격이 마땅이 있다 그래서 고수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좀 갈라 먹으면 안되겠습니까 시어 밭떼기 ㅎ

시원하게 나십시오 여름 !

활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에라(era)는 국적 불명의 외국어를 적당히 섞어 써야 엘리강스하고 노브리하고 노브라면 얼씨구나이고 메이크 센스도 잘 되고,
스킨쉽(외국인들은 살가죽을 벗겨 뭣 한다요?의 뜻)도 자주 해야 하고, 콩글리쉬를 생산해서
외국어의 제3 발생지가 되는 게 유력하고,
길바닥 광고판이나 회사명이나 죄다, 영어식이고. 모국어는 촌스런 아궁이에 모여 사멸되거나 잊히거나
오히려 알아먹기 힘들고, 수만 외국 단어를 공수해 외우는데 일가견이 스팩이고, 뭐 그런 트렌드니까.
의,도,적,으로
낯선 우리말을 그러모아 polysynthetic poem을 꾸려 보았습니다. 언어엔 민족의 정신이나 민족을 관통한 오랜
마음이 깃들어 있을 것인데, 우린 혀가 많이 꼬부라졌지요.
감칠맛 나는 우리말도 많다, 그런 생각인데 오히려 그 뜻은 어렵지요. 사용빈도가 낮으니까,
그래서 부려본 심술.
저렴한 우리말 실력으로 시를 쓴다,도 그러니까 억지로라도 발굴해서..쩝.
전 고수鼓手 맞습니다. 다만 장단을 잘 못 맞춘다지요.
멋모르고 공터에 심은 것들이 우후죽순 같이 솟구쳐 요즘 현장에 나가면 양손이 무겁습니다.
땅은 거짓이 없다,를 새삼 느끼지요.
오십 넘으니까, 혓바닥에서 쇳내도 나고 눋내도 나네요. 더ㅡ는 늙지 말자, 고고,
세상 모르고 늙었으니, 한심 두심 세심, 마음 근수만 무겁네요.
더위도 한풀 꺾였네요. 환장할 다홍이 비칠 날도 금방이겠습니다.
지나면 여름도 그리울 것이니, 한껏 만끽하십시오.
그리고 잘 벼른 시,
더러 내려놓으시고요. 멸콩!

현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현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게 읽히니 너무 좋습니다 단어에 무지가 문제지요 공부를 안한 탓일테지요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십을 넘기는 것을 죽먹듯 쉬운 일이나
나를 뒤돌아 본 일이 얼마나 될까 싶습니다
잔잔하게 들려오는 목소리가 있어 좋았습니다
생이 금방이라고 넋두리도 아닌 길가의 돌맹이 같은 말을 해 봅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낼이 임시 공휴일라는데 3일 연휴네요
즐거운 휴일 보내시길요............

활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은 휴일 개념이 없네요. 휴가도 못 가고,
땡볕 아래 곡물들은 익어가고 또 땀방울 흘리는 사람들이
있으니 곁에 있어야겠지요.
좋은 우리말도 더러 구제해서 맨질맨질 광을 내고 잘 쓰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아리가또식민지 언어나, 당케나, 짱꼴라 언어나, grammar에는 일가견이 있으나,
차츰 우리 것은 소홀히 하고 그것이 현대적 감각이라 오인, 오용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세상 단어를 다 알 수는 없을지라도
우리만 가진 고유어에 대한 애착, 즐겨 사용, 그리고 발굴 또한 의미 있겠다,
뭐 그런 생각,
열공하시니, 시가 더욱 빛나겠습니다. 심술이나 욕심 없는 이미지나 경쾌함
차진 시 잘 보고 있습니다.
무주구천동 얼음 바람 보내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빛보다빠른사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빛보다빠른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어가 풍부합니다
너무 다양해서 헛갈리는 해석
자상하게 주석을 달아주셔서 그마나 이해됩니다
노래도 고요하면서 아름답군요
추천합니다

활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화 원스(Once,2006)의 ost이지요.
주연 글렌 한사드와 지금 이 노래를 부르는 마르케타 이글로바는
영화에서 만나 실제 사랑을 하고,
그러다 각자의 길로 가고 음악적 동지로 우정을 유지하고,
음악이 영화 내내 흐르는 그런 영화,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나는 너를 노래한다'
멜로의 방식을 그대로 차용했지만, 볼만.
여름도 막바지 같습니다.
션한 여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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