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쩍새 우는 언덕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66회 작성일 24-03-18 06:41본문
소쩍새 우는 언덕
양지쪽 비탈길에 꼿꼿이 버틴 봄이
연분홍 얼굴에다 수줍은 연지곤지
족도리 붉은 노리개
봄햇살 일렁이고
소쩍새 노래소리 봄빛은 짙어지고
시집 간 우리 누이 기별도 막막하네
마디에 맺힌 눈망울
봉긋이 오르는 데
영산화 입에 물고 오르던 그 언덕엔
허기진 숨소리에 소쩍새 외로 난다
푸르른 소나무 등에
枯死木이 외롭다
추천1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왔는데
좋은 시절은 온듯하면 떠날것이라
여기저기 욕심을 내어 봅니다
역마살 제대로 도져
몇 일을 나돌고 인사 늦어 죄송합니다
사진 파일에 사진은 쌓여가고
제 날짜를 잃은 사진은 의미가 식어 가네예~
이름다운 詩語에 딴청 만 부리다 갑니다~ㅠ ㅠ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진을 많이 담으셨군요
욕심이 어느정도 있어야 열심히 다닙니다
욕심이 곧 열정 아니겠습니까? ㅎ
늙을 수록 역마살이 있어야 좋습니다
하고 싶은 일 열심히 하시고
행복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마디에 맺힌 눈망울"이 반짝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