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그때 그 사람/은파 > 시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조

  • HOME
  • 창작의 향기
  • 시조

(운영자 : 정민기) 

 ☞ 舊. 시조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시조)그때 그 사람/은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91회 작성일 18-08-06 05:19

본문

그때 그 사람/은파


별 보면 생각나는 그 시절 그 사람
그립고 보고픈 건 사랑에 목마른가
따사한 말 한마디가 그리운 것 이련지

그 어린 그 시절에 별 보면 부르던
너와 나 우리들의 이야기 내려오네
뜨겁게 삭막한 맘속 은은하게 고요히
추천1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파



자기야 생각나 "저어기 저 별, 저 별 내 별 저어기 별 네 별!
이 어둡고 깜까만 세상에서 너와 난 운명적으로 만났기에
우린 은파처럼 은은히 빛내자 어때, 정말 근사한 생각이지"
검은 머리 파 뿌리가 될 때도 늘 함께 삭막한 어둔 밤 속에
내 님의 빛 닮아 살자꾸나 우리는 서로의 마음속에 새기며
새끼손가락 걸며 다짐했었지 그때가 엊그제 같은 세월인데...


세월의 바람 휘모라쳐 정처 없이 우리 사이를 가르고 모자라
그댄 하늘빛으로 난 이승에서 그대를 그리워하며 못다 한 일
수습하며 산 세월 뭐가 그리도 바쁘게 살았는지 잠깐 잊었네
도심지에는 온갖 더러운 것으로 그 옛날 맑디 맑은 하늘마저
가리고 있기에 우리의 약속 아득히 잊고 반 백 년 살아왔으니
그댈 어찌 볼 수 있으련 가 다시 새기며 그대 별빛 찾아 나서네



http://www.feelpoem.com/board/bbs/board.php?bo_table=m210&wr_id=33380  사진과 함께 이동 시켰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연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는 좋은 인연도 있지만
돌이켜 보면 만나선 안 되었던 악연도 있습니다
스쳐 지나가는 사람이라도 인연이라고 하지만
그 인연 중 어떤 이는 사특함이 누굴 위한다고
안개로 창호지 만들어 땜방질로 헛방에 뚫린 문
보수하는 척하는 그런 가증스러운 인연도 있고
불 보듯 뻔한 상황에 ‘벼룩이 간 내어 먹는다’고
사기 쳐 심연에 숯덩이 만드는 인연도 있습니다


허나 인연 중에는 생명 살리는 진귀한 보석같이
[이웃 내 몸처럼 사랑하라] 말씀으로 사는 인연에
세상 살맛 나 휘날리는 가시밭의 백합 향 맡으며
그저 자리매김 하지 않고서 제 몸을 맷돌에 갈아
헌신의 물결로 타인 삶에 윤활유가 되길 갈망하며
내가 만난 인연 그들은 나를 어떤 인연이라 여길까
생각이 심층 깊게 밤하늘 속 잔별의 빛이 속삭이며
삶의 고리 향기로 인연의 꽃 피우라 메아리칩니다

내 안에 영원한 잣대로 나침판 되신 그분 계시기에
심지 견고한 자 되어 삶이 흔들리지 않아 다행이며
백세시대에 살아갈 날 많이 있다 장담할 나이라지만
조시 쓰며 오는 순서 있어도 가는 순서 없는 애잔함
떠난 친구 벌써 손가락 열 개가 모자라는 나이기에
뒤돌아보니 함께한 시간 동안에 좋은 인연이었다고
가슴속에서 써 내려가는 조시 속에 부러움의 날개가
흔들리는 나침판 재가동 되어 다행이라 메아리쳐요

사는 동안 먼저 좋은 인연 되고자 다가서 보렵니다
바람결에 스쳐 갔던 인연 아슴아슴 가슴에 물결쳐
안개 낀 인생의 강물 저만치 바다로 흘러가고있어
아직 할 일 남아있고 내가 필요한 사람이 많이 있어
좋은 인연 내가 만들자 눈을 들어 앞을 바라봅니다
인생 서녘 황혼이 물결치며 해그림자 뒤로 노크하나
한구석 맘  피해야 할 인연 피하자고 되새김질해요
실타래로 엉킨다면 시궁창에 처박힌 꼴뚜기 되기에

Total 7,874건 8 페이지
시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7524
姪女의 결혼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 03-06
7523 짭짤ᄒᆞᆫ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 03-05
7522
이명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 03-04
7521
생명 댓글+ 1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 03-03
7520
카페 여인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1 03-03
7519
전설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1 03-02
7518
청승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1 03-01
7517
복수초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1 02-28
7516
시시한 마실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1 02-27
7515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 1 02-26
7514
멧돼지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 02-26
7513
전지 작업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1 02-25
7512
진상손님 댓글+ 1
짭짤ᄒᆞᆫ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 02-24
7511
유기견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 02-24
7510
순심이 카페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1 02-23
7509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1 02-22
7508
인생후반 댓글+ 1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1 02-21
7507
친구야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1 02-21
7506
마음의 병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1 02-20
7505
설명회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 02-19
7504
고향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1 02-18
7503
봄일까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 02-17
7502
상처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 02-16
7501
포구나무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 02-15
7500
골목길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 02-14
7499
나눔의 묘미 댓글+ 1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0 02-13
7498
휠체어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 02-13
7497
댓잎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 02-12
7496
못잊어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0 02-11
7495
비에 젖은 봄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 02-10
7494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 02-09
7493
부처백이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 02-08
7492
사모 댓글+ 1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 02-07
7491
떠나는 사람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 02-07
7490
달집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 02-06
7489
입춘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 02-04
7488
마음의 고향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1 02-02
7487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 02-01
7486
달이 가네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1 02-01
7485
아제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 01-31
7484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0 01-30
7483 짭짤ᄒᆞᆫ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 01-29
7482
사위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 01-29
7481
딱새의 식사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 01-28
7480
자격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 01-27
7479
답사(踏査)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 01-26
7478
로봇 청소기 댓글+ 1
짭짤ᄒᆞᆫ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 01-25
7477
기다림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0 01-25
7476
떡국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 01-24
7475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 01-2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