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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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단혜 김강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003회 작성일 15-07-07 18:23본문
동행
단혜 김강좌
일생을
쓸고 닦은 친정의 허름한 집
운명을
같이하자 달래며 사는 길에
노모가
삐그덕 하니 낡은 집도 삐그덕
고쳐서
쓰겠다고 한밤을 비웠더니
햇살만
덩그러니 툇마루 끝에 앉아
주인이
돌아오기를 우두커니 지킨다
2015 07 07
(병원에 검사 받으러 간
주인을 기다리는 울엄마 빈집)
댓글목록
몽진2님의 댓글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혜선생님! 나무랄데 없고 군더더기 없는 좋은시 대단합니다.
고향집에 어머니 살아계셔 병원에 모실수 있는것도 복입니다.
전 두분 다 오래전에 보내드렸으니까요....
갑자기 이 시를 읽고 생각나 오래전 습작노트를 펼쳐보았습니다.
제이름으로 한편 올렸습니다.
오늘따라 부모님이 보고싶고 그래서 막걸리 한잔 생각나게 하네요.
단혜 김강좌님의 댓글
단혜 김강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어디서나 가슴이 애잔하게
그리워지는 부모님의 생각..
세월이
많이 지나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더욱더
그리워지는 듯 합니다~!!
전 아직 노모가 홀로 계시지만
늘 사는게 바빠서 마음뿐 잘 해드리지 못하고 있답니다..
저도 오늘은 많이 그립습니다..^^
몽진2님..비도 오고
그리운 부모님 추억하시며
한잔 술로 달래 보시는것도...!!
鴻光님의 댓글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에
둘도 없는
마음의 고향
세월에
이야기가
겹겹이 가슴 앓이
지금은
이 내 몸 본향
부모님의 뿌리요.
단혜 김강좌님의 댓글
단혜 김강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럽니다..이세상에 살아 숨쉬는
뿌리의 본향이 부모님이시지요~
해서 늘 그립고..
하루를 뵙고 집으로 돌아 오는길에
어느새 또 그리워 지는 듯 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니 더 그리워지는 듯..
고우신 마음향기 실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걸음하시는 길 무탈하시고
좋은 날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