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문 > 편지·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편지·일기

  • HOME
  • 창작의 향기
  • 편지·일기

☞ 舊. 편지/일기    ♨ 맞춤법검사기

  

▷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견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4회 작성일 23-04-13 22:50

본문

견문

 

 

    산은 쭈그러들어 결창을 뜯고

    길어 긴 목구멍은 술만 부었다

    덧게비 치는 날에 곱은 더 끼어

    막대잡이에 얹은 요동시 같다

   23.04.13

 

 

    담은정에서 식사했다. 주인장도 오래간만에 뵈었다. 밥 먹고 삼성현도로 끝까지 가다가 유턴해서 들어가면 삼성현 공원이 나온다. 내가 운영하는 가게서 그리 멀지도 않다. 아주 멋진 카페가 새로 생겼는데 이곳에서 커피 한 잔 마셨다. 여기서 다시 들어오는 길, 또 멋진 건물이 하나 더 있고 그 사이사이 셀 수 없는 카페와 카페들, 이러한 광경을 보고 있으면 숨 막힌다.

    저렇게 멋진 건물을 지으려면 돈이 꽤 들어갈 텐데……. 오늘 잠시 다녀온 그 카페는 땅과 건물만 보더라도 최소 50억은 들었을 텐데, 대한민국은 마치 돈 자랑이라도 하는 듯 카페 성시를 이룬다. 참 암울하다.

    내가 늘 들리는 정문은 며칠 전, 이 도로변으로 해서 카페가 엄청나게 들어왔다는데 또 더 생긴다는 뉴스를 어디선가 들었던 모양이다. , 빨리 문 닫아라. 다그쳤다. 우리는 외주에 납품 들어가는 것이 많아 아직 견딜만하다고 얘기했지만, 다른 묘안은 잘 떠오르지 않고 아직은 버틸만하다고 하지만 아내가 가련하기만 해서 마음이 아프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270건 1 페이지
편지·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270 매향박고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1 03-19
4269 매향박고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 01-12
4268 매향박고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 1 10-18
4267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0 09-26
4266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2 09-23
4265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07-15
4264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 0 07-15
4263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 07-14
4262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 07-09
4261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 07-06
4260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 07-01
4259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 06-27
4258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 06-25
4257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0 06-23
4256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 06-22
4255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 06-22
4254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 06-21
4253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 06-16
4252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 06-12
4251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 06-11
4250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 06-11
4249
무제 댓글+ 1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 06-09
4248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 06-08
4247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 06-07
4246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 06-06
4245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 06-06
4244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 06-06
4243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 06-05
424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 06-04
4241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 06-0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