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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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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2회 작성일 18-09-0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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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투

자신의 기질이 꿋꿋하고 곧음을 내 보인 사람이라 할지라도
아는 사람에게 감투를 맡기려는 욕심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지 않을까 미루어 짐작해본다.

자신이 속한 조직에서 같은 학교 출신의 사람을 포함 맺고 있는 인연이나
잘 아는 사람이 자신에게 정신적, 물질적으로 이롭고 보탬이 되는 일에는
높은 자리에 앉히는 것이 유익하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 일게다.

국민들로부터 정치행위가 공정하고 정당함을 인정받아 선출된 나라를 다스리는
국가의 최고 통치자의 실수 중하나를 살펴보면 뻔하다.
도덕적인 품성을 갖추지 못한 사람을 높은 지위의 관직 앉히는 것이
불행을 일으키는 근본 원인임을 많이 보아왔다.
그 중에 한 분인 박근혜 전대통령이다.
정계 입문하고 대통령이 될 때까지는 선거의 여왕 이였고
또한 박근혜 전대통령은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녔다.
그러나 놀랄만한 최고의 자리에서 잘못된 수첩인사 결과로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본인도 불행하게 됐다.
많은 국민들은 불쌍하고 가엾게 여기고 가슴아프게 생각할 것이다.

춘추시대 진 평공이 한번은 기황양에게
“남양현에 현장 자리가 비어 있는데 누가 가장 합당하겠는가?”라고 물었습니다.
“해호를 시키면 가장 합당합니다.”
평공이 놀라면서 “해호는 그대의 원수가 아닌가?
그대가 어찌 해호를 천거하는가?”라고 하자,
“대왕께서는 누가 가장 적당한 인물이냐고 물으셨지, 해호가 신과 원수사이냐고
물으신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라고 답했습니다.
이리하여 평공은 해호를 남양현 현장으로 임명하였고, 해호는
부임한 후 그 고을 사람들을 위해 많은 유익한 일을 하였습니다.

얼마 후 평공은 기황양을 또 불러 물었습니다.
“현재 조정에 법관이 필요한데 누가 이 직책을 잘 감당할 수 있겠소?”
“기오가 그 직책을 감당해 낼 것입니다.”
평공이 이상히 여겨 물었습니다.
“기오는 그대의 아들이 아닌가? 그대의 아들을 추천해서 남의
군소리를 듣지 않겠는가?”
기황양은 “누가 감히 그 일을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물으시기에
저의 아들을 추천한 것이지, 저의 아들이 아니냐고
물으시질 않으셨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출처 : 《공평무사》란 글 중에서

위 글 내용 중에서는 원수란 편견도 없고 적당한 인물이라고
생각되면 아들도 추천하는 기황양을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해본다.

세상에는 헤아릴 수 없는 단체가 있고 그 단체들은 저마다 직책을 갖고 있다.
회장 부회장 고문 이사 감사 재무 총무 등이다.
문제는 사조직에서 자격이 전혀 못된 사람을 학연 지연이란 이유로
회장자라에 앉히는 현상이나 사실이 한두 번이나 한둘이 아니고
관행처럼 이여 지고 있다는 점에 문제가 있다.
이런 문제나 현상 따위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 넘길 일이 결코 아니다.

이와 또 다른 문제는 감투를 쓴 사람들이 자신에게 맡겨진 임무를
적절히 해내지 않고 이름만 올려놓는다는 사실 헤아려 보아야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게 얼마나 부끄럽고 체면이 깎이는 일인지를
왜 모르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냥 이름만 올려놓는 이유를 마음에 두어야 할 일이다.

감사는 자기의 직무상의 책임이 얼마나 소중하고 요긴 것임을
알아야 한다.
마음에 두고 깊이 생각하여 보조를 받은 돈이나 회비나 기타 사업으로
얻어진 회계감사권을 허실이 없이 알차게 실제로 집행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예산을 집행하는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그 피해는 전 회원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어떤 회장을 보면 자기가 해야할 일도 일러서 회원들에게
시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는 절대로 안 된다.
목적을 달성하는데 잘못이 없도록 보살피며 동시에 자기가 할 일은
자기가 하고 그 단체에서 감투를 쓴 사람들에게 서로 힘을 합하여
도움될 수 있는 주어진 조건과 역할을 나누어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부회장이나 고문의 맡아 할 일이 있지만 할 일을 대부분 하지 않는다.
이와는 달리 회장이 직무수행을 제대로 못하거나 직무 범위를 벗어나
잘못된 예산집행에도 문제가 있지만 걸러지지 않고 있다.
그리고 조직체에서 계급이나 등급이 아래 인 사람을 잘못 판단하여
어떤 조건 아래에 놓인 그때의 상황이나 형편에 맞게 적절하게 행동하고
일을 처리했음에도 무시하거나 배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것은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라도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

사조직에 총무 직을 맡고 있는 내가 아는 사람 얘기를 나열해볼까 한다.
회장이란 분이 회장이란 직책을 맡은 바 임무 적절히 해내지도 못하면서
총무라는 직책에 가치를 가볍게 여기고 하는 일에 마음을 다해 힘쓰는데도
인정하지 않고 무시를 해서 마음고생 하는 것을 봤다.
총무는 회장의 하급자인 동시에 실무 책임자다.
이런 총무가 행사준비를 원만히 했는데도 행사 당일에는 총무를 무시하고
행사 때 사회를 다른 사람이 보게 했고 허수아비처럼 행사장에 머물게 했다.
총무가 다른 행사 때도 좋은 의견을 내놓으면 무시해버리고 오히려
야단까지 치고 행사 당일 날에야 총무 의견을 받아들인 것을 보았다.

군 보조금을 받기 위해 사업계획서를 써내고 행사를 위해 군에서 나온
보조금으로 언론 홍보비 하고 플래카드 값 결재했는데 천천히
해도 될 걸 왜 벌써 했냐며 혼내는 것을 보았다.
이 회장은 행사준비를 위해 총무가 물품을 구입하면 물품대금을
나중에 결재하라는 부탁에 불필요한 외상 거래를 하면서
입장이 난처한 때가 여러 차례 있었다.
그런가하면 군 보조금을 개인사비 쓰듯 필요하긴 하지만 맘 내키는 대로
물품대금을 결재하고 영수증을 받아놓지 않아 총무가 불필요한
수고를 하는 것도 보았다.
이런 경우 보조금을 정산하는데 총무는 크나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더 정도가 옳지 못한 것이 있었는데 전 회원 년 회비 절반이 넘는 금액을
이 회장이 잘못 결재하여 정산처리를 제대로 할 수 없어 날려버린 것도 보았다.
보통 사 단체에서는 총무나 사무국장이 통장을 가지고 관리하며
결재를 받아 결재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이 회장은 통장과 카드를 본인이 가지고 있었으므로 회장 개인 사무실로
찾아가 카드나 통장을 갔다 결재하고 또 사무실로 갖다 맡기는 것이 보았다.
불신인지 노파심인지는 모르지만 총무의 임무에
걸림돌이 되지 않고 디딤돌이 되어주는 회장이 되길 바램 했다.

이 총무는 이 단체말고 다른 단체에서는 성실하다는 평을 듣기도하고
노력파로 알려져 있다.
인품도 원만해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좋은 평을 듣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총무를 이 회장은 잘못된 점이나 흉이 될 만한 것을 제대로
찾아내지 않고 헐뜯고 비난하였다는 사실도 나중에 알려졌다.

회장은 감투를 썼다고 자신이나 자신과 관련 있는 것을 스스로
우쭐거리며 뽐내서는 안되며 자신이 속한 집단 사람들을 거느리고
다스리며 같은 목적을 위해 모인 사람을 위해 헌신할 줄 알아야 한다.

등급이 아래 인 사람들이 같은 목적을 이루기 위해 수고스럽게 힘들이고
애씀을 헤아려 용기도 주고 힘도 북돋아 줄줄 알아야한다.
특히 전 회원 어느 누구하나라도 결함이 발견되어도 헐뜯고 비난하거나
차별 대우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이 밖에 자신이 왜 회장의 감투를 썼는가를 마음에 두고 깊이 생각하고
좋은 결과가 수북히 쌓이도록 노력해서 자신이 감투를 쓴 것이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자부심을 갖게 하고 자신도 보람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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