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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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96회 작성일 23-07-24 10:18본문
[영상 통화 / 이시향]
나이가 내려앉은 잔잔한 호수 위에
반짝이던 별들을 세월이 흔들어 놓자
꼬리에
꼬리를 물며
사라지는 기억들
뜨거운 태양을
품고 은은한 달빛도
감싸며 싱그럽게
빛나던 젊음을
붙들어
둘 수가 없어 흐려지는 마음들
내 이름 불러주는 목소리에 묻어나는
이렇게 멀리서도 볼 수 있는 안도감에
어머니
목소리 듣는
지금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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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승규님의 댓글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젠 잔잔한 호수가 아니라
골이 패인
남제입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생긴 앞이마에 골이
자꾸만 깊어지네요.ㅎ
허영숙님의 댓글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님이
예전 그때처럼 곱고 아름다우시네요
동인모임에서 뵈었던 모습 그대롭니다
영상으로
뵐 수 있는 시대라 너무 좋은 거 같아요
큰 혜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