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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추천 40] 얼 굴/ 박인희(낭송:박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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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gaewool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93회 작성일 17-10-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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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ewool2님의 댓글

profile_image gaewool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얼굴]의 우리말 뜻은
얼(魂) 이 들어있는 굴(窟), 얼이 들어오고 나가는 굴을 얼굴이라 합니다.

얼굴이란 우리말의 의미는
[얼(魂)] : 영혼이라는 뜻이고
[굴(窟)] : 통로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얼빠진이 : 얼이 빠진 사람
얼간이 : 얼이 간 사람
어른 : 얼이 큰 사람
어린이 : 얼이 이른 사람
어리석은 이 : 얼이 썩은 사람
멍한 사람들을 보면 얼빠졌다고 합니다.


▣ [얼굴]의 시는
박인환시인의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한편으로는
박인희가 직접 쓴 시를 자작 낭송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으며
작자 미상이라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다.

[얼굴]이라는 시는 시작이 특이하다.
일반적으로는 질문이 있고 나서답이 있는데
이 시는 그 무엇인가 질문이나 선행구 없이 1연에서
- 우리 모두
잊혀진 얼굴들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이다.-라고 답이 나오는 것으로 시작이 된다.

2연은 -무얼하나-로 허무함을 노래하고 있으며
3,4연은 -그리움-
5,6연은 -남이되기 싫은 마음- 아쉬운 마음을 썻다.
6연에 가서 1연의 말이 이해가 된다.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잊는 것은
그 사람과의 인연 자체를 소멸시키고 남이 되는 것이니
절대로 잊을수 없다는 그리움의 시인 것이다.

▣ 박인희는
1970년대를 풍미한 지성파 여자 포크 가수. 별명은 '노래하는 시인'이다.
숙명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에 재학 중이던 1970년에 혼성 듀엣 뜨와에무와로 데뷔하고서
「약속」, 「세월이 가면」으로 인기를 얻었고 많은 팬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1972년 솔로로 독립하고서 1976년까지 앨범 6장과 시를 낭송한 음반을 내놓았다.
정서를 대단히 듬뿍 담고 있고 시의 정취가 있으며 여성스럽고도 기품이 있는 여러 곡을 담아서
대중가요인데도 음반이 발매될 때마다 문학, 고전음악과 샹송을 사랑하는 다수한 팬에게 많은 찬사를 받았다.

박인희의 음색은 매우 청아했고 노래할 때 감정은 극도로 절제되어 있었으면서도
그녀가 추구한 음악은 촉촉한 감수성으로 가득하고 문학다운 낭만이 넘치는 매력이 있었다.
매우 쉬운 단어로 인생과 사랑을 속삭이는 듯하였으나 그 노랫말은 매우 유식하면서 뜻이 깊은 특색이 있었다.
대표곡은 「모닥불」인데 당시에서 1980년대까지 대학생들이 membership training을 할 때마다 즐겨 부르던 노래로,
누구든지 이 노래를 한 번도 불러보지 않은 사람이 없고 「방랑자」, 「하얀 조가비」, 「끝이 없는 길」, 「그리운 사람끼리」도 크게 사랑받았으며,
 이런 노래는 가사나 멜로디에 불필요한 겉멋이나 너절한 장식이 들어가 있지 않은 탓에 21세기인 지금에 다시 들어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다.

시집 『지구의 끝에 있더라도』, 『소망의 강가로』과 수필집 한 권을 출간하는 등 문학가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그렇게 글 솜씨에 일가견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심야 방송에서 라디오 DJ로도 명성을 떨쳤다.
수녀 이해인과 여자중학교 동창으로서 서로 친하게 지냈다. 가수 활동을 접고서 미국으로 건너가서 한인 방송국장으로서 일하면서 살았는데
지금 아들이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이라는 소문도 있다. 연예계를 떠나고서는 언론에 노출되기를 싫어하여 현재 알려진 근황이 거의 없다.

그러다가 2016년, 근 35년 만에 한국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참이 지나도 자신을 기억해주는 팬이 있다는 것에 놀랐고, 주저하면서도 다시 노래와 시를 쓰면서 지내다가 한국에서 콘서트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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