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의 아침/ 江山 양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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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iy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776회 작성일 16-10-02 17:2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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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山 양태문님의 댓글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농가의 아침 전경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향기 어린 작품입니다.
벼도 익어 황금들녘이 물결치는 풍성한 가을을 보니 올해도 대풍이 들었나 봅니다.
니예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주신 선물 고맙습니다.
꽃향기 윤수님의 댓글
꽃향기 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니예님 태풍이 오기 전 영상이네요
잘 계시지요
그곳은 괜찮을 거라 생각을 하고 잇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하나비。님의 댓글
하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농가의 아침/ 江山 양태문
이른 햇살이 들녘 농가에 비칠 때
홍옥보다 더 붉은 고추를 망태기에 담고
색이 바랜 보릿짚 모자로
한 모금의 담배를 빠는 농부에게 말을 건넨다
“밭농사가 잘 되었습니까?”
“그저 그렇지요. 뭐” 싱긋이 웃는다
꼬꼬댁 꼬꼬! 암탉이 알을 낳았나 보다
여기서도 저기서도 한바탕 야단이다
까착까착! 까치는 나뭇가지에서 알리고
귀염둥이 송아지도 음매!
자줏빛 나팔꽃이 나팔을 불어대니
강아지가 꼬리를 흔들며 쫄랑쫄랑 따라간다
팔뚝만 한 오이가 축 늘어진 사이로
올망졸망한 가지가 다닥다닥 어깨를 붙이고
벌이 앵앵거리는 노란 호박꽃에
줄무늬 애호박이 청자 항아리를 닮아가면
들깻잎을 따는 아낙네는
차곡차곡 담는 손에 아침 밥상을 그린다.
*****
농가에 일상을 그리며
영상미에 맛이 살아서
어제 같은
일탈들이 회상합니다。
정열적인 영상 속으로
한발 한발 들어가서
살고 싶습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쁜 마음으로 머물다 갑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미소최추얼님의 댓글
미소최추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득한 옛 시절에 늘상 보았던 것들입니다
정겹고 아름다운 영상 즐겁게 감상합니다
즐거운 날 되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