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란
계절에 軟禁(연금)된
집 주위 나무들은 희망도 명망도
잃지 않고 봄이란 고마운 계절에
解禁(해금)되어 근심과 회포를
걱실거리는 봄바람에 떠나 보내고
너울거리는 아지랑이를 바라보며
봄 햇살을 만끽하며
푸른 꿈을 펼친다.
돌담넘에 텃밭에서
노랑 수건을 쓰시고 채소를 심는
할머님 옆에서는 누렁이 한 마리가
낮잠을 자고
할아버님은 두엄자리 옆에 세워 둔
늙은 경운기에 두엄을 싣고
방정맞은 횐점박이 염소를 매달고
마루 벽에 걸려 있는 벽시계를
힐긋 바라보시며 삽작문을 나서
신작로를 따라 떠나신다
영상제작 : 동제
소스보기
<center><table border=25 width=500 cellspadding=0 cellspacing="2" bordercolor=cceecc bgcolor=beige><tr><td><center>
<EMBED src="http://cfile1.uf.tistory.com/media/21141F4158DF432210E518" width=600 height=400 style="border:2px black inset"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center><FONT color="000000"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9pt;"><p style="line-height:150%;"><ul><ul>
<font color=blue>
시골 집 풍경
김용호
겨울이란
계절에 軟禁(연금)된
집 주위 나무들은 희망도 명망도
잃지 않고 봄이란 고마운 계절에
解禁(해금)되어 근심과 회포를
걱실거리는 봄바람에 떠나 보내고
너울거리는 아지랑이를 바라보며
봄 햇살을 만끽하며
푸른 꿈을 펼친다.
돌담넘에 텃밭에서
노랑 수건을 쓰시고 채소를 심는
할머님 옆에서는 누렁이 한 마리가
낮잠을 자고
할아버님은 두엄자리 옆에 세워 둔
늙은 경운기에 두엄을 싣고
방정맞은 횐점박이 염소를 매달고
마루 벽에 걸려 있는 벽시계를
힐긋 바라보시며 삽작문을 나서
신작로를 따라 떠나신다
영상제작 : 동제
</ul></ul></pre></td></tr></table></center>
<EMBED style="FILTER: gray(); WIDTH: 330px; HEIGHT: 42px" src=http://files.thinkpool.com/files/bbs/2004/06/11/Meggie_메기의추억-포스터.mp3 width=330 height=42 type=audio/mpeg loop="true" volume="0" autostart="true"hidden=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