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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아 슬퍼 / 은영숙 ㅡ 영상 소화데레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47회 작성일 18-11-01 01:15

본문

       가을아 슬퍼 / 은영숙

    무성 했던 가로수에 빨갛게 익어가던

    가을 이파리 얄궂은 바람에 우수수 거리를 휩쓸며

    굴러 굴러가는 낙엽 고 았 던 네 모습


    바람 부는 틈새 나그네 되어

    어디로 가야 하는가? 바스락 밟히는

    움 추 린 몸 바람 실려 호수에 갈잎배로 부초 되고

    유영하는 붕어들의 우산 이 되어 나룻배로 떠가네!


    담장 넘고 너울대던 담쟁이 고개 떨구고

    능소와 아씨 노란 은행잎 가마타고

    등대 불 반짝이는 밤에 다음을 기약 하려 나


    처적처적 울어주는 이별가, 나! 그대의 사랑 갈꽃

    하얀 목화솜 부드러운 금침으로 품어주는 이 밤,

    순백의 눈이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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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화데레사 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습작생이 또 찾아 뵙니다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사랑의 작가님!

오늘은 손목 싸매고 세브란스의 병원 나드리
다섯과를 라운딩 하고 반은 죽었다 왔습니다

콜택씨 창밖의 갈꽃 단풍든 가로수가  내 마음을 송두리채 사로 잡네요
빨간 단풍잎 샛노란 은행잎  개천가의 물놀이 고기떼도 즐기고 있더이다
자작나무 가로수엔 온갓 새들이 가을이 간다고 아쉬어 이별가를  목청 높이고요

소복소복 쌓인 가랑잎이 바람에 굴러가면서 손사레 흔들 더이다
약보따리 한 아름 끓어 안고 먼산 바라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즐겁고도 슬펐어요

우리 작가님께 넉두리 합니다
집에 와선 곧장 넉다운 되어 깨고 보니 10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ㅎㅎ
우리 작가님의 아름다운 영상을 살짝 모셔다가  긴 시간
왼팔 습작으로 이곳에 모셔 왔습니다
곱게 봐 주십시요 ㅎㅎ
아름다운 음원 속에서 밤 샐 것 같습니다

수고 하시고 편집 하신  소중한 작품 감사 합니다
아름답게 담아오신 모나리자정 작가님께서 주신 포토가  이렇게 앉아서
가을을 만끽 하게  선물 주시어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어깨의 통증은 빨리 쾌유 되시도록 기도 하겠습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땅만큼 영원이요 ♥♥

소화데레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소화데레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안녕 하세요
댓글이 조금 늦었습니다
엇그제 산정호수 단풍구경 하고 왔습니다

곱게 편집하신 시인님의
향기로운 시향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손목이 아프신데
너무 긴 댓글을 쓰셨어요
무리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혹시 병이 나셨을까 걱정이 됩니다

누구에게나 가을은 서글픈 계절입니다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하네요
이럴 때일수록 좋아 하는 일에 몰두 하다 보면
다 잊게 되곤 합니다
아름다운 가을도 이제 떠나려 합니다
시인님의 손목쾌유를 빌겠습니다
또 뵙도록해요
주말 잘 보내세요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화데레사님

어서오세요 오랫만에 뵈옵니다 그간안녕 하셨습니까?
그렇지않아도 병이 났습니다

가을도 끝자락인데 세월의 무상함을 느낍니다
아름다운 산정호수 구경 잘 하셨습니다 부럽습니다
늙고 병드니 서럽기만 하네요

바쁘신데도 잊지않고 댓글 주시고 격려와 걱정 기도 해 주시니
너무나도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땅만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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