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랭이마을의 풍경../heosu > 포토갤러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포토갤러리

  • HOME
  • 이미지와 소리
  • 포토갤러리

☞ 에디터 연습장   ☞ 舊. 포토갤러리

  

☆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가급적 1일 1회, 본인의 순수 사진작품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길거리 사진의 경우 초상권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사진 + 에세이 형태의 포토에세이는 "포토에세이" 게시판으로)

 ☆ 등록된 사진은 시마을내 공유를 원칙으로 함(희망하지 않는 경우 등록시에 동 내용을 명기)

     (외부에 가져가실 때는 반드시 원작자를 명기 하시고, 간단한 댓글로 인사를 올려주세요)

다랭이마을의 풍경../heosu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2,144회 작성일 15-07-21 12:38

본문












하루밤을 묵은 펜션에서 다랭이마을이 그리 멀지 않다는 얘기를 듣고,
복잡한 시간을 피해 눈뜨자마자 새벽(04시40분)에 달려갔다.
예전의 마을을 생각하고 찾았지만 곧 실망감이 상실감으로 바뀌고 말았다.
집들은 단정한 형태로 바뀌어 보기는 좋았으나 관광명소로 알려지게된 다랭이 논은
온데간데도 없고 논을 엎고 장사집 건물이 생뚱맞게 서 있거나, 잡풀만 무성하거나,
묵혀둔 논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얼마나 안타깝고 부화가 치미든지..
노령화로 논농사를 지을 사람이 없다는 핑계로 논을 방치해 두고 옛 명성으로 관광객들의 주머니만
털겠다는 얄팍한 장사 속은 백번을 양보하고 생각해봐도 몰렴치한 일이 아닐까 싶었다.
봄과 여름이면 나락(벼)들의 푸르름이 있고, 가을이면 황금빛 물결이 춤을 추었던 그 풍경들,
그 풍경들을 다시 볼수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그곳에 거주하시는 주민들에게 화가 나는 게 아니라 관광지를 관리하는
남해군, 혹은 경상남도 지방자치 단체장의 안일한 관광정책이 못마땅하다]
추천0

댓글목록

용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용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시 같은생각으로 살수 없듯이
농촌마을 어촌마을 할 것 없이 변해 가느 것을
탓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어느기사에 보니  세계적인 문화재인 오징어 화석을
통채로 파가버린 기사도 보았답니다.
우리나라는 전통, 전통하지만 실재론 아무 의미 없는
단어가 되버린것 같습니다.
모든것이 상술로만...
고운작품 보면서 넉두리만 늘어 놓았네요....

ps : 동해 촞대바위도 화력발전으로 곧 없어진다하니 시간나시면...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용소님,
우리나라 관광지의 문제점은 오직 관광객을 유치하는데만 골몰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관광객을 많이 찾아오게 하는 것 보다
그 관광지를 보존하고 지키고 가꾸어 나가는 것이 더 소중한 것이라 생각 합니다..
다녀보면, 예전의 그 아름답운 꼬부랑 길도 조금 불편하고 더디다하여 고속도로처럼 일자형으로 만들고,
또한 관광지와 어울리지 않는 생뚱맞은 건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 정말 볼품없는 관광지로 전락하고 마는,
지금 이 순간만 즐겁고 느끼면 되는 것처럼 조화롭지 못한 개발은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조금 더 멀리 바라다보며 조금은 느리게 느리게 다녀도 참 좋으련만,
말은 제가 더 많이한 것 같습니다....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풍차주인님,
허접한 그림이 그래도 마음에 드신다니 감사합니다...
필요하시면 뭐 댓글없이도 마음대로 가져가셔도 괜찮습니다..
요즘 사진을 퍼가는 것에 시끌벅적한데...공유하는 기쁨도 행복이거든요..
더구나 영상을 만드(저를포함)시는 분들은 더 이해가 쉽게 될거란 생각도 듭니다..
마음도 몸도 가볍고 상쾌한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늘푸르니님의 댓글

profile_image 늘푸르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명성을 듣고 찾아가보면 실망감이 더해지는 경우가 가끔 있죠...
얄팍한 장삿속만 보여지는 그런..
허수님은 아쉬움과 실망감 더해지셨겠지만
한번도 못가본 저는 그저 좋은 풍경입니다.멋진데요~~ㅎ
덕분에 감상 잘 했습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푸르니님,
정말 속상했습니다..
그 예쁘고 아름다운 다랭이 논이 온데간데가 없었으니까요..
관광의 핵심은 사라지고 없는데, 커피집이니...식당들이..떡 버티고 있으니
그 모양새를 보니 울화가 치밀어 화를 삭힐 수가 없었습니다...
정부나,지차체나,군이나 깨알 같은 힘을 모아 다시 그 예전의 모습을 볼수 있게
해주었으면 다시한번 바래볼 뿐입니다..(속상해서 넋두리 했음)
사랑이 충만한 시간들이 이어 지시길 바랍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솔새님...귀한 걸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끔씩 여행을 다녀보면 즐거움 보다 울화가 치밀때가 더러 있더라고요...
무조건하고 최신식 빠이롱이 좋은줄만 아는 착각아닌 착각에 빠져 있는,
재래시장은 재래시장대로 멋이 있고, 꼬부랑길은 꼬부랑길대로 아름다움이 있는 건데,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세상은 슬로우시티를 표방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보람찬 하루다 되시길 바랍니다.

열무김치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열무김치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님 그옛날에 풍경이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현실은 현실대로 이쁘고 아름답게 봐주셨으면...
마음은 아프지만........그래도 마을이 깔끔하고 평화로워 보여요
더운날 고생하셨읍니다 감사합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무김치랑님,
그럼요 마을은 얼마나 예쁜데요
바닷가 언덕위에 자리한 소담스러 마을이죠
다만 더 예쁘고더 아름다운 풍경을만들 수가 있을텐데하는 아쉬움이죠..

오늘하루도 멋진날 되십시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향천님,
예쁘고 아름다운 마을이지요..
그러나 예전의 마을과는 사뭇다른 모습이랍니다...
집들과 걷는 길도 새로히 단장하고 민박촌도 생기고,
다만, 다랭이(천수답)논때문에 관광지 알려졌는데도 불구하고
그 다랭이논이 사라져감이 실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다시 그 옛 모습을 볼수있는 날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즐거움이 함께하시는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Total 6,582건 123 페이지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