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대성당 > 포토갤러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포토갤러리

  • HOME
  • 이미지와 소리
  • 포토갤러리

☞ 에디터 연습장   ☞ 舊. 포토갤러리

  

☆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가급적 1일 1회, 본인의 순수 사진작품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길거리 사진의 경우 초상권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사진 + 에세이 형태의 포토에세이는 "포토에세이" 게시판으로)

 ☆ 등록된 사진은 시마을내 공유를 원칙으로 함(희망하지 않는 경우 등록시에 동 내용을 명기)

     (외부에 가져가실 때는 반드시 원작자를 명기 하시고, 간단한 댓글로 인사를 올려주세요)

다낭 대성당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786회 작성일 17-12-13 00:21

본문

추천0

댓글목록

숙영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년만의 사랑 / 우대식 

백 년 전 나는
긴 난전의 뒷골목에 앉아 있었다
점점이 어두워지는
거리에 등불이 켜지면
사람들의 긴 그림자가 내게로 왔다
젖은 채 다가오는
사람들
호리병 같은 젖가슴을 가만히 내밀었다
지긋이 입술을 대면
저 멀리 골목 끝에서 날려 오는 벚꽃 잎들
온통 꽃잎이 깔린 뒷골목에서 등불을 들고
걸어가는 반백의 사내가 있었다
이제 어둠의 잔을 채우고
꿈같이 지나온 날들을 생각하노니
시여 백년만의 시여
이제 내게 검이 아닌
하나의 사랑을 다오
차마 만질 수 없어 치어다 보다 울고 떠날
한 송이 꽃을 다오
백년만의 사랑이 또 다시 뒷골목을 헤매도록
그대로 놓아다오 

[감상]
사는 게 너무 헐겁고
사랑이 너무 가볍게 느껴지는 날이면
문득 떠나온 젊은 날의 뒷골목에 가보라
아득한 꿈과 진득한 사랑과
잃어버린 나의 얼굴도 거기 있을지 모른다
봄날을 지나온 벚꽃의 언어는 왜 그리 분분한가
꿈같은 날들은 왜 늘 뒤쪽으로만 눕는가
시여, 이제 차거운 문장이 아니라
가슴 치밀어 오르는 백년만의 사랑을 다오
차마 만질 수 없는 꽃을 내게 다오
(양현근/시인)

jehee님의 댓글

profile_image jeh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낭은 베트남 인가요 대성당엘 댕겨 오셨네요
이제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와 온누리가 아기예수님사랑을 만나겠어요
사랑은 모든걸 덮어준다하니 눈처럼 하얀색일까요 ..ㅎ
오늘도 세모 한파가 기승입니다 건강유의 하세요

늘푸르니님의 댓글

profile_image 늘푸르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멋진 곳에 다녀오셨군요~
밝은 색상의 아름다운 성당입니다.
은혜 충만의 시간  오래오래 기억되시기를요.^^

숙영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푸른방장님
글쎄요
주일날 방문하여 예배드리는 분들을 보았다면
은혜충만할텐데....
중국에서의 교회는 정말 뜨겁더라고요
말을 못 알아 듣는대도 눈물이 났었어요.
감사해요~~

Heosu님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깝든 멀든 여행이란 참 즐거운거죠...
혼자여도, 여럿이여도 여행은 치유의 시간도 될테고요..
오랫동안 전쟁에도 불구하고 발전하는 베트남을 보면 남의 나라지만 흐믓해집니다..

숙영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님
가을에 여행 많이 하셨지요?
겨울에 사진 동아리들이 사진좀 찍어 볼양으로
15명이나 갔는데 페케이지이다 보니 시간이 없고
옵션안하고 자유 시간 달랬더니 입이 나와 툴툴거려서
할수 없이 옵션 다 하다보니
특이한 사진은 별로 담을게 없었어요^^*

Total 157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