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귀의 인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초록별y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480회 작성일 18-03-24 16:46본문
유난히 추운 겨울이었어요
겹겹이 덮은 낙엽이불도
따뜻하지가 않았어요
오덜오덜 떨고 있었지요
땅속깊이 스며든 봄 바람이
속삭여 주었어요
'얘야 이제 올라 오너라
봄을 알려야 하잖니'
고개를 조금 내어 미니
따사한 햇볕이 나를 반겼어요
이제 내 세상인즐 알았죠
귀를 쫑끗쫑긋 세우며 나왔어요
방해꾼이 있더군요
동장군도 가다가 다시 오고
진눈깨비도 놀리며 내렸어요
축복으로 가득차지는 않았어요
우리 가족은 용감했어요
함께 버티고 서로 기대면서 피었지요
험난한 세상 원망하지 않았어요
당신의 사랑이 우리를 감쌌으니까요.
댓글목록
저별은☆님의 댓글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록별님 ~
반갑습니다 우리 같이 햇던 수리산 노루귀
겨울내내 힘들었던 아기 노루귀의 소리를 들으셨군요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내년을 기약해야하는 아쉬움
잠시 다녀가는 시간에도 큰 기쁨을 주고가는 아주작은 생명들 감사함으로 다시봅니다 ~
초록별ys님의 댓글의 댓글
초록별y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별은 방장님
오늘은 바쁘실텐데 즉시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햇빛도 없는 날씨에 사진도 못 찍어서
올릴까 말까 망설였는데
그나마도 사진이 없어서유~~~
사실은 이거 에세이방에 올리려 했는데
그곳 올리는 방식이 바뀌어 어찌 할지 몰라서
이곳에 올렸는데 글 써 있는게 규정에 어긋나면 지울께요^^
늘푸르니님의 댓글
늘푸르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과 함께 감상하니 느낌이 더욱 새로운데요~
험난한 세상 원망하지 않고 용감하게 함께 버티고 서로 기대면서 피어난
어여쁜 그 모습들에 박수를 보냅니다.
꽃봉오리 넘 깜찍하고 피어난 모습 사랑스럽고...즐감했습니다.
전 글이 좀 있으면 더욱 좋던데요~
에세이방에 사진만 올리면 안되지만 이 방이야 글 있든 없든 상관없지요.
약간의 설명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넘 긴 글만 아니면 된다고 생각합니다.푸르니 생각-
초록별ys님의 댓글의 댓글
초록별y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푸르니님
올만에 오셨네요
잘 지내시죠?
노루귀들의 안스러움에
우리 아가도 생각 나더군요
험한 세파에 기죽지 말라고
기도도 했어요^^*
고마워요^^*
jehee님의 댓글
jeh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분홍노루귀 귀엽고도 앙증맞습니다
언제보아도 수리산 노루귀 바람꽃이 젤로 이쁘지요
손주 또 보시고 이제 좀 여유가 생기셨구나요 축하드립니다
푸른님 댓글 처럼 에세이가 있는 글은 포토에세이방에 올리시지예...
(저도 잠시 햇갈렸답니다) 저역시 사진만 올릴때 갤방으로 옵니다
오늘도 멋진행보 되세요
초록별ys님의 댓글의 댓글
초록별y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희님
올해는 별로 였어요
내년에는 함 오셔요
꽃이 좋을 때 초대할께요^^*
다연.님의 댓글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운 겨울에 꽃피울 준비해서
예쁘게 꽃피운 너도 참 대견도하고
추운날 작은 꽃들을 찾아다니며
찍은 열정도 대단도 하시네요
글과함께하니 좋은데요
손주보심을 다시함더 추카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초록별ys님의 댓글의 댓글
초록별y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연님
한두시간은 외출이 가는해서
친구들이 초대 했지요.
아직은 먼 곳은 못 다녀요^^
다연님
감사합니다.
푸른죽님의 댓글
푸른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루귀가 안녕 하고 인사 하네요...
잘 담으셨네요...
귀여워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운시간 되세요..
초록별ys님의 댓글의 댓글
초록별y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른죽님
반갑습니다.
야생화는 정말 작기는 작아요^^
Heosu님의 댓글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앙증맞고 어여쁘기 그지 없는 노루귀 입니다..
하얀 솜털 뽀송뽀송한 자태가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색깔도 어찌저리 예쁠까...시선 놓고 갑니다..
초록별ys님의 댓글의 댓글
초록별y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님
열심히 활동하시는 모습
참 보기 좋습니다.
이른 봄 꽃도 많이 보여 주시네요
이곳은 아직 공원이 썰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