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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277회 작성일 16-05-12 14:36본문
그리 빛나지 않아도
바람에 물결에 씻기운 몽돌 하나마다
제각기 천년을 지녀온 아픔이 있거늘
그래서 오늘도 해는 떠오르는 것임을
먼길 돌아서 오늘 여기까지 올 때
무엇을 바랬느냐
이제 그도 또한 잊혀지면 무엇으로 기억될까?
그러니 오늘은 슬퍼하지 말아라
댓글목록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심오한 글속에 세월의 흐름이 보입니다
바닷물에 씻긴 작은 조약돌마다
할 이야기가 많을듯 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무왕능인가요~!?
자신은 없지만 맞는것 같은데요...
파도에 서로를 부대껴 몽돌이 된 사연이나
날마다 잊지않고 솟아오르는 태양이나....
깊은 의미의 글과 사진에 한참 앉아 봅니다
늘 건강 하신 날들 되시어요~
마음자리님의 댓글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년 혹은 그 이상의 세월을 보내며
몽돌들,
이제는 그 짙은 아픔들 잊고
물결이 간지럽히면 그저
까르르 까르르 웃으며 세월 낚고 있을지도...
사노라면.님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뜸뜸 오셔도 깊은 사진을 가지고 오시네요
기다려 지는 님 중에 한 분이 되셨습니다
물이 바위를 닳도록도 하고
파도가 몽돌도 만드는 긴 시간..
우리의 삶은 정말 찰나로 지나가는 것 아닐까요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