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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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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552회 작성일 16-11-19 08:52

본문

길에서 주운 도토리 세 남매
나란히 책상위에 뉘었다
이 곳엔 지금 토토리 천지다
모두 길 위에 누워 하늘만 보는데
아무도 줍는 사람이 없다

바지 주머니에서 재잘거리던 녀석들
나란히 누이니 도토리 키재기 한창이다

기억은 어느새 급하게 거슬러 올라
사십 몇 년 전의 수도산
나는 열심히 도토리를 줍고 있다

동산이라 부르기에도 약간 쑥스러운
수도물을 저장하는 곳이라고 수도산이라 불리우는
그 산 안쪽에 공공 사무소가 하나 있었고
사람 다니는 길을 빼고는 도토리 나무들이 빼곡했었다
가을이면 사방천지
갈색으로 윤이 반짝반짝 나는 도토리들의 천국

천국의 훼방꾼인 나는
딱히 어디에 쓸 생각도 없이
양쪽 주머니가 빵빵해질 때까지 줍고 또 주웠지
누구 하나 혼내는 사람도 없으니
주머니가 꽉 차면 집으로 돌아와 다라이에 담아두고
하루에 열 번은 더 오고 갔었다

"이기 뭐꼬? 도토리 아이가. 누가 이래 모아 놨노?"
며칠 그 작업을 했더니 다라이 반은 도토리로 찼고
늦게야 아신 어머니 곰곰 생각하시더니
"도토리묵 만들어 묵자."
"엄마, 이 걸로 도토리묵 만들 수 있나? 진짜가?"

말리고 껍질까고, 삶고...거르고...
엄마 정성이 쌓이고 또 쌓이더니
어느날 저녁상, 도토리묵이 상 위에 앉았다

그날부터 도토리묵만 보면 난 배가 고팠고
엄마가 생각났다
그래서 오늘도 엄마가 생각난다
구순의 엄마......
내가 돌아가는 그 날까지
살아 계시라 살아 계시라
눈 부릅뜨고 기도 드린다
추천0

댓글목록

숙영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도 도토리 줏는 사람들은
조금씩 까서 냉동실에 모았다가
좀 많아지면 카터기에 돌려서
묵을 해 먹는다고 하네요^^
묵에 얽힌 이야기 구수합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토리 제목을 보니 금방 도토리 키재기라는 말이 먼저 뜨오르네요
역시 비슷비슷한 키와 크기 입니다 ^&^
마음자리님 오랫만에 오셨습니다
요새는 진짜 도토리묵이 너무 귀합니다
밀가루를 섞어서 색만 도토리 색으로...ㅎ 떫은듯하면서 고소했든 그맛..
돌아 오시는 날이 언제 일지 얼른 오셔서 뵈었으면 좋겠네요..

보리산(菩提山)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보리산(菩提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날부터 가뭄이 드는해에는  참깨와 대추가 잘되고,
흉년이 드는 해에는 도토리가 잘 된다고 하네요,
흉년들어 먹을게 없을때 도토리 묵이라도 먹고 연명 하라는 하늘의 배려 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도토리 묵도 귀하신 몸이되어 진품 맛보기가 쉽지 않게 되었습니다.

메밀꽃산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메밀꽃산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자리님  제가  시골다녀와서  도토리묵 쓰는 순서를  썼다가
삭제하였어요
문제는  저도 도토리  줍어다가 얼마전 쑤어 먹었기때문에  쑤는 순서를  배열했다가
 실례인것 같아서 삭제했어요
워하신다면  순서  다시  올려드릴께요

시골다녀와  넘 피곤해서  다음에 또  들어올께요 .

찬란한빛e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토리 삼남매, 정갈하게도 내 놓았군요.
도토리 키재기란 말이 이 사진에서 생각나는 새벽입니다.
저 도토리 먹으러 다람쥐가 올 듯합니다. 하하하
마음자리님, 다람쥐까지 떠올리며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번달인가
시골에서 밥을 먹을 일이 있었는데(물론 식당이구요)
가정식 음식이라 아주 맛나게 먹으니 주인 아주머니께서
파는건 아니라고 하면서 도토리 묵을 조금 내어 오시더라구요~
고맙다는 인사를 들이고
예사로 입에 넣었는데~
세상에 ~!! 진짜 도토리 묵이였어요...ㅎ
요즘 애들 먹으라면 당장 뱆어낼 익숙하지 않은 맛...
얼마나 좋은지 주는대로 맛있게 먹고 좀 사갈수 없겠느냐고 하니
자기들 먹을것 조금 만들었다고 하시더군요
도토리 다 줏어오면 겨울에 산속에 동물들 먹을거리 없다고....
그 도토리 맛을 아는 우리는 행복한 세대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엄마가 생각난다

"구순의 엄마......
내가 돌아가는 그 날까지
살아 계시라 살아 계시라
눈 부릅뜨고 기도 드린다"
물가에도 함께 두손 모읍니다
 
건강 하시어요 마음자리님~!!

저별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토리는 준다고 묵해 먹으라 하였는데
필요없다고 했지요 ㅎ
저는 아직 도토리묵을 할줄도 모르고
엄청 복잡하게만 느껴진답니다 ㅎ
나이가 이만큼인데도 ㅎㅎㅎ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토리 묵 생각에 아침을 건너 뛰고 나온 뱃속이 꼬르륵 합니다
옛날 어린시절 먹었든 도토리묵
다시 먹어 볼수는 있을까 싶습니다
님의 글 읽어면서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납니다
건강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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