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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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mil해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04회 작성일 18-04-19 12:48본문
산위로 아침해가 떠 올랐다.
공기는 서늘하고 상쾌했다.
풀잎은 아침 이슬로 촉촉히 젖어 있고
투명한 이슬 속으로 햇살이 스며들어 눈부시게 반짝거렸다.
하늘이 모처럼 맑았고 무르익어 가는 봄기운속에
대지도 녹색속으로 점차 잠겨들고 있었다.
4월의 영산홍이 절정으로 피어 올랐다.
산산히 부셔진 태양의 파편이 꽃잎마다 스며든 것일까?
꽃잎마다 진하디 진하게 붉었고
꽃잎마다 4월의 햇살이 눈부시게 반짝거렸고
꽃잎마다 첫사랑의 그리움이
아련한 설레임을 안고 파문을 그렸다.
댓글목록
오호여우님의 댓글
오호여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붉은 꽃잎을 열고
유혹을~
초록별ys님의 댓글
초록별y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산홍은 빛도 예쁘고 오래 피어서
사랑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흔해서 사랑받지 못하는 영산홍
곱게도 담아주셨네예~!
사월도 서서히 끝으로 향해 달려갑니다
가는 봄 많이 챙기시길요~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꽃은 피어 웃고 있는데 비는 어쩌자고 자주 오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