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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둑에 핀 꽃과 나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719회 작성일 18-06-07 07:32

본문

나무와 꽃이 있는 논둑에서 / 물가에 아이

 

오래 혼자 서 있있든 나무곁에

아름다운 친구들이 찿아왔습니다

나무아래 쉬어 주기를 기다리는 마음이 통하여

흔들의자도 놓였습니다


사람들은 나무를 바라보며 편안함을 얻기는 하지만

나무는 늘 그자리에 있다고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나무는 온 세상을 다닙니다

바람이 데려다 준 세상이야기

달님이 가져다 준 세상이야기

새들이 물고 온 세상이야기


그 이야기 주머니가 열리는 날

우리는 나무의 날개짓 소리를 듣습니다

허공에 들려주는 나무의 이야기

한참이 지나야 다시 모아질 세상이야기....


어디서 날아 온 꽃씨가 싹을 틔우고

식구를 늘려 가는동안

나무는 가만히 지켜보면서

해마다 돌아오는 봄을 더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아침

고요한 아침에 혼자 훔쳐 본 나무와 꽃들의 이야기

추천0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논둑에 핀 꽃이 아래 모내기 논에 비쳤네요~
언듯 스쳐 지나다 다시 찿아 담아 보았습니다
평화스러운 아침 이였습니다~!!

에움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에움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시 찾아 담아 보고 싶을 정도로 마음을 끈 풍경이었군요!
풍경이 참 평화롭고 여유롭고 고요해보입니다!
사진 감상 잘하고 갑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움길님~
고운 발걸음 다정스레 다녀가셨네요~
시골이라도 도시랑 가까워서 늘 분잡스러운데 이날 아침은 정말 고요했어요~!
사진 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시길요~!

베드로(김용환)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드로(김용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좋은 풍경과
거기서 들려오는 진솔한 소리를 제대로 듣는군요
그울림을 음악 에 실어 전해주는
물가에 아이 님 감사합니다
동심에 젖어 봅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베드로님~
저 풍경을 보고 동화같은 생각이 안 든다면 정서부족이겠지예...ㅎㅎ
마음에 쏙드는 풍경이였습니다
그래서 시골의 아침을 좋아한답니다 가 봐야 주남 저수지 있는곳이지만요~
늘 좋은 날들 되시길요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 피어서 물 위에 자신의 모습을 비추이는 꽃들
어딘지 모르지만 아주 평화스럽습니다
세상 걱정이 하나도 없는 곳 같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 걱정 없는 꽃들 같습니다
그러나 양봉하시는 분들은 걱정이 많다고 합니다
꽃이 피는 시절에 눈이 내리고..
또 비가 많이 오고해서
정작 벌이 좋아 하는 꽃들은 제대로 피지를 않았다고 하네요~!
늘 좋은 낧들 되시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면님ㅁ~
먼곳 나들이 길이 그립습니다
언제 나서야 할텐데 합니다
근처 오락 가락 싫증이 살짝...ㅎㅎ

해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방장님!
논둑에 피어있는 꽃과 나무의
싱그러움이
아침 햇살을 받아 그대로 논에 내려 앉으니
반영의 보습이 환상이 아니리까
강가인지 착각 하였답니다.
고생하신 작품 감사합니다.
건강하신 고운 멋진 주말 되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정님~
주남 저수지 입구입니다
우연히 보게되어 담았습니다
논에 물을 대고 모내기 철이 라서 물이 풍부합니다
언제나 건강 하시게 잘 지내시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정님~
주남 저수지 입구입니다
우연히 보게되어 담았습니다
논에 물을 대고 모내기 철이 라서 물이 풍부합니다
언제나 건강 하시게 잘 지내시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우님~
물가에는 여우님도 지나온 길이라 담았을 거라 생각햇어요~
그래도 개개비 보고 나오면서 말 해주려 했는데 어쩌다 보니 ...
물을 좋아하는 탓인가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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