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을 노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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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48회 작성일 18-07-29 15:09본문
연꽃을 노래함
世尊께서 영산의 법상에 오르시니
하늘에서 꽃비가 내렸다.
아무 말씀도 않고,
꽃잎 하나를 들어 대중에게 보이시자
다들 의아하게 좌우를 둘러보는데
오직 한 사람 迦葉(가섭) 존자만이
혼자 조용히 미소를 지었다
............
아침부터 불꽃같은 더위에 갈 곳을 잃었다
숲도 나무도 꽃도 지쳐 보이는 여름의 한가운데
곳곳에 연꽃이 피고 지고 있다
보는이 없어도 꽃은 피고 지는데
혼자 조용히 미소를 지을 수 있는 바람 한 점 반가운 날
꽃이 아니어도 잎이 아니어도 그저 바라만 보아도 그리운
사람....그가 갔습니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성이 강한 蓮출동이네요~
물에 비추이는 蓮을 보면서 시원한 대리만족을 해 봅니다
보는 이 없어도 찿는 이 없어도 피고지는 꽃들...
우리의 삶도 아마 그러한가 합니다
경주를 한번 가야는데 하면서 엄두가 안 나네예~
일단 사진보면서 가슴이 콩닥 콩닥합니다
늘 건강 채ㅇ기시길요~!
용소님의 댓글
용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고 오는 것은 인간들 마음대로 하지 못하겠지요?
저도 속으로나마 항시 존경하시던 분이었는데
떠나고 보니 한쪽이 허전합니다.
연꽃에 생명을 불어 넣어지는 듯 하네요
멋있습니다
고운작픔 즐감합니다.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름은 연꽃이 있어 견딜수 있는것같습니다
연밭에는 못가도 사진속 연밭에서 대리 만족 합니다
신호등님의 댓글
신호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지는 해를 연꽃으로 잘 받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