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쏟아지는 가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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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eh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592회 작성일 18-10-14 19:19본문
대야도의 가을밤 - 글 포토 - jehee
가을밤인가 하면 너무 추운밤에
별하나 별둘 헤아려 볼까나
은하수 꼬리야 서편하늘로 높게 달아났고
애궂은 카시오피아 별자리를 원망하다가
북극성을 발견하고 미안해 한다
북두칠성은 아예 바닷물 속으로 빠질 듯
펑퍼짐하고 넙죽히 드러눕고 있었다
아 여명이 오기까지 지루하기만 하여라
오가는 자동차 헤트라이트는 왜케 밝다냐
별도리 하다말고 휴 한숨소리 크도다
댓글목록
jehee님의 댓글
jeh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만에 시마을 들러봅니다
와..넘 화려해졌네요
깊어가는 이 가을 모든님 행복하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희님~!
방가요~~~
아직은 조금씩 미흡해서 수정중이라고 합니다....
별도리 어두워야 제격인데 남의 사정 모르는 사람들 헤드라이트 찬란하게 밝히고...ㅎ
부러운 솜씨 즐갑합니다 ^^*
8579립님의 댓글
8579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 저그 별들 소용돌이에 휩싸였는데
아냐 아니그먼 불랙홀에 빨려 드는중인가바
큰일인걸 ,,
함동진님의 댓글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시)
(명사17) 가을밤에 홀로 앉아서 읊다 秋夜獨坐吟 -명사 함기호
명사 함기호 明沙 咸基昊
대화大火(火星)가 서西로 흐르니 바야흐로 옷 갈아입고
찾아오는 사람 없어 초당에 의지했다
차가운 서리 소식에 기러기 먼저 가고
마른 나무 모습들 잎은 이미 날아갔다
일찍이 객을 기다려 자리를 걷어놨고
바람을 막으려고 싸립문도 닫아둔다
흐른 물에 먼지 씻으려 간간히 나가니
탁한 세상 사람들이 감히 시비를 하랴
<原文>
(17) 秋夜獨坐吟
明沙 咸基昊
大火西流初授衣 대화서류초수의
無人問我草堂依 무인문아초당의
寒霜消息鴻先去 한상소식홍선거
古木形容葉已飛 고목형용엽이비
曾爲待客懸華榻 증위대객현화탑
旦欲防風엄小扉 단욕방풍엄소비
世塵流水間間出 세진유수간간출
濁世人人敢是非 탁세인인감시비
<컴퓨터 또는 인터넷에 변환, 지원되지 않는 한자)
* 엄 : 닫을 엄
* 明沙 咸基昊(長城人, 議官 1855.3.5∼1914.10.15) : 송암 함봉표의 父.
* 本 詩는 明沙의 曾孫이 되는 詩人 함동진이 발굴하여 발표, 松庵 咸鳳表의 홈에 올림.
함박미소님의 댓글
함박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희님
멋집니다,
부지런하신 재희님 화이팅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