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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텃밭에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32회 작성일 22-08-29 14:13

본문


지금 텃밭에는 / 이시향
(2022년 08월 28일)

제법 쌀쌀한 느낌을 받으면 도착한 텃밭에는
밤새 피워낸 분꽃 향기가 여러 가지 색깔로 피어있다.
흰분꽃은 볼 때마다 신기하다

[분꽃 / 이시향]


별들이 반짝이기 시작하면
작은 입 벌려 나팔 부는 꽃

꽁지를 길게 빼고 던지면
떨어지며 낙하산이 되는 꽃

사춘기 누나의 귓불에 꽂혀
예쁜 귀걸이도 되는 꽃

밤새워 피워낸 얘기 꽁꽁 싸서
하얀 분 만들어 내는 분꽃

빨갛게 익어가는 고추밭에서
아직 잠에서 덜 깬 고추잠자리
고추인 척 가까이 가도 꼼짝도 않는다.

키다리 해바라기는 늦깎이로
이제야 꽃을 피워내는데
참깨밭에 참새들이 참말로 말이 많아 참깨를 먼저 수확한다.

참깨를 수확하는데 몸이 커서
잘 움직이지도 못하는 두꺼비가
어기적 어기적 고추밭으로 기어간다.
지난주에는 아로니아 나무 밑에서
눈이 순한 두꺼비를 만났는데
오늘 것은 더 큰 것 같다.

마늘 수확한 자리에 멀칭비닐을 걷지 않고
바로 파종한 참깨가 내 키보다
더 크게 잘 된 걸 보면 땅의 힘은 정말 대단하다.

잠깨를 수확한 곳에 이랑마다
퇴비를 3포 뿌리고 곡괭이로 파서 멀칭 비닐을 덮었다.
다음주에 한 이랑은 배추를 다른 이랑은 무를 심을 것이다.

지난주 아로니아 나무에 독나방 애벌레가
들끓어 살충제를 뿌렸는데도
아직도 바글거려 준비해 간
바퀴벌레 약을 뿌리니 그제야 바로 떨어져 죽었다.

올해는 고추가 탄저병이 걸리지 않고 싱싱하다.
고추잠자리도 날아가고 고추를 땄다.

*
[가을은 / 이시향]

빨갛게 익은 고추에서
귀뚜라미 소리에서
코스모스 춤사위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그대 마음속으로 성큼 오는 것.


오미자도 빨갛게 익어가고 일을 마치려고
정리하는데 옆 텃밭 형님이 오셔서
호박밭을 갈아엎는다고
호박잎을 따 가라고 해서 아파트는 주민과
나눠 먹는다고 장모님과 한 포대를 땄다.
늙은 호박도 두덩이 얻었다.

오후 2시까지 디카시 전시하는
몽돌로 가야 해서 서둘러 텃밭 일을 마무리하고 울산으로 향한다.
추천0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향 詩人님~
아직까지 텃밭 농사를 지으시나 봅니다
물가에도 작년 1년동안 밭농사 붙혀 보았는데
정말 힘들었어예~
하루 몇시간씩 시원한 시간에
여러가지 해 보았는데 좋은 체험이긴 했어예
올해는 밭 농사 잘 지어졌는지예
고추 농사는 잘 지으신것 같습니다
진짜 태양초 드시겠네예 ㅎ
다양한 식물 재배~ 전문가 다 되셨네예~
편안하신 밤 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깨 고추 고추 잠자리 두꺼비인가요?
가을 정취를 듬뿍안아 봅니다

밭농사가 아주 풍년인것 같습니다
고운 시도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찬란한빛e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맛깔스런
이시향시인님의 게시물을
쭈욱 읽어 내려오면서
작년 2월 울산대왕암 기행중 만난

이시향/ 울산암 시가 떠오르면서 그 곳 그 장면들이 떠올라
옛 게시물을 다시 찾아보며 그 때를 돌아보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시인님은 절 잘 모르지만 전 시인님을 잘 알고 있지요.
시마을행사때 여러번 뵌적이 있거든요.
스마트하게 잘 생기신 이시향시인님, 멋진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2021.2.22-25. 경북 경주 울산ㆍ 4일간의 기행중
울산 대왕암공원에서 이시향시인님의 '대왕암 공원'

대왕암 공원 / 이시향

마음 답답한 날에는
소나무 숲 우거진
대왕암 공원에 가서
청량한 공기를 맛보자
바람이 가슴을 뚫어 주리라!

꿈이 사라진 날에는
울기 등대로 가자
길 잃은 배에 희망을 주듯
우리에게 새로운
꿈이 방향을 밝혀주리라!

일상에 지친 날에는
대왕암으로 가서
문무대왕비의
나라 사랑 노랠 들어보자
힘겨운 삶의 파도 이겨내리라!

지혜의 방-여행정보/이야기-3번방 467번 게시물
중간 아랫부분에 게시되어 있지요.
詩로 뵙고 너무 반가워 게시물에 올렸습니다.

이시향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찬란한빛님
긴 댓글을 주셨는데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울산에 오셨으면 연락 주셨으면 좋았는데 아쉽네요.
다음에 오시면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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