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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立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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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65회 작성일 22-11-07 11:35

본문

#디카에세이
[시를 일구는 텃밭(2022년 11월 06일) / 이시향]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텃밭에서 일할 때 입던 옷을 겨울용으로 바꿔 입고 텃밭으로 향한다.

아무도 없는 텃밭은 태양이 떠오르기 전 새벽안개 그리고 하얗게 내려앉은 서리로 한 폭의 동양화 같다. 받아 둔 물통에도 살얼음이 얼었다.

지난주 까지만 해도 싱싱하던 열매마, 고구마, 고추, 양애도 찬 서리를 맞아서 시들시들 말라 죽기 시작했다.

서리를 맞으면 저장성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열매마를 모두 수확했다. 조금 심었던 고구마도 캤다. 역시 굼벵이가 많아서 그런지 잘 안되었다.

[어머니 가을 / 이시향]


고구마도 감자도
예쁜 것만 좋아하시는
어머니

갈바람 불어
흔들거리는 코스모스
한 아름 꺾어드리고 싶은데
앙상하게 뼈만 남은 종아리
찬바람 들어 휘청거리시지
않는지

누렇게 익어
일렁이며 고개 숙인 벼
찬미와 감사 기도 드리고 싶은데
머지않아 마감될 생을 생각하며
자식 못 잊어 고개 숙이고 있는 건
아닌지

구름은 흘러
저렇게 많이도 고향 찾아가는데
나뭇잎도 형형색색 예쁜 옷 갈아입는데
보고 싶은 몸부림 온종일 뒤척이다
쓰러져 갈잎처럼 뒹굴고 있지나
않은지

어머니
어머니 가을
어쩌자고 나는. 


서리 맞은 가시오갈피 열매도 수확했다. 오가피 담근 주를 만들 생각이다. 부추 씨앗이 까맣게 익었다. 늦게 핀 분홍낮달맞이 꽃에도 하얗게 서리가 내려앉았다. 그래도 국화는 강한 향기로 가을을 지켜내며 피었다. 철모르고 피었던 분홍낮달맞이 꽃에 내려앉은 서리가 예쁘다


[입동(立冬) / 이시향]

철모르고 피었던 낮달맞이꽃
꽁꽁 언 볼에
겨울 부르는 서리꽃 피었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로 하얀 새가 날아간다.

비가 계속 오지 않아 배추에 물을 주려고 했는데 호수 안이 얼어 있어 물이 나오지 않는다.

서리가 사라지기 전에 반짝이는 서리 사진을 찍었다. 이 시간이 참 좋다. 그러고 보면 가는 계절은 아무리 막으려고 해도 오는 계절을 막을 수 없는 것 같다.
 



[나의 詩여 / 이시향]


떨어지고
떨어지고
떨어지다
속절없이 마음까지 무너지는 날에는
누구에게라도 솔직하게 손 편지 쓰고 싶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것처럼
정성 들여 준비하고 계획한 것들이
약속이나 한 것처럼
무너지고
무너지고
무너져 내려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날에는
아무하고라도 마주 앉아 쓰디쓴 커피 나누고 싶다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동굴처럼
걸어 들어온 세월을 되돌아 나가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지
고이고
고이고
고이다
아파도 도려내지도 못하고
멈춰서 버린 나의 詩여 초점 잃은 내 마음은
이제 무엇을 향해 가야 하는가! 

회동수원지 갈맷길을 둘러본다. 다가온 겨울에 서둘러 떨어뜨리는 나뭇잎들을 자기 그림자에 달아놓기 바쁘다. 은사시나뭇잎도 파르르 몸을 떨며 나뭇잎 떨어뜨린다.
추천0

댓글목록

유승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승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나~
세월이 오는지 가는지
오늘이 입동인지도 몰랐네요.

시골 풍경의 요모조모 정겨운 풍경입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밭의 서리가 더욱 가슴을 서늘하게 하는군요
저는 밭농사가 힘이들어 소작중입니다만,,
너무 힘들어 일을 놓았습니다

어머니 가을, 고운 시 가슴이 뭉클합니다

감사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멀쩡 했던 밭 작물이 서리 맞아 풀 죽어 있는 모습을
오래 전 딱 한번 보았는데예  참 서늘 했어예
남의 밭 이지만 밭작물 구경하기 좋아라 하지예
좋은 글에 마음이 맑아지고
좋은 밭 작물에 눈이 호강 합니다
부지런 하신 詩人님~
건강 잘 챙기시며 행복하신 가을 되시길예~

Heosu님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산에서 활동하시는 시인님이시군요..
저도 자주 찾아가는 회동수원지 풍경을 보니 괜시리 기분이 좋아집니다..
직접 농사를 짓지는 않으실 것 같고 주말농장일까요...?
오랫만에 추억해 보는 어린시절의 고향을 떠 올려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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