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아들의 우리 아버지 이야기중에서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어느 아들의 우리 아버지 이야기중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66회 작성일 18-11-14 08:11

본문

  
 
어느 아들의 우리 아버지 이야기중에서 

아버지는 추석 선물 소주  백병이야
그리고 웃으십니다
 
작년 추석 명절 이야깁니다
아쉬움이 앞섭니다
고향 부모님께 용돈 십만원밖에 못드렸거던요

형편 때문에 돈이 적다고 말씀드렸더니 
우리 아버지 하신 말씀이
됐다 이돈도 크다 자식돈은 많이 받아야 기쁜게 아니다
 
나야 돈 있으면 좋고 없어도 좋다
마트에서 1000원주고 소주 한병 사 마시면
세상이 다 내 세상 되는데 십만원이면 소주 100병을산다
 
십만원이면 소주 백병을 사니까
세상이 백번은 내 세상이 되는데 얼마나 큰 돈이냐
아버지 말씀  돈 적다는 말씀보다 가슴에 맺힙니다
 
그날밤  우리 아버지 세상이 됐습니다
소주 한병 하시고 기분 좋아지신 우리 아버지
천상병 시인의 시" 귀천"을  좋아 하셨다더니  
오늘 그대로 읊으십니다
---               ---
   귀천<歸天>
"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이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 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함께 손짓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나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            ----
 어느때 울아버지 기분 좋으시면
      용돈 절반뚝 짤라서
5만원을 어머니 드리셨다네요
세상 50번만  아버지 세상 되겠군요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아버지 술드시고 좋아하신 시도 읊으시고
 
우리 아버지 아들 용돈 받으시고 
세상을 아버지 세상으로  만드셨습니다
아버지 사시는 날까지 아버지 세상 만드셔요
 
술 좋아하신 아버지  이제 사시는날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아버지 세상 만드시고 싶으시죠
 - 글 詩庭박 태훈 -
- html 제작 김현피터 -

움직이는 아이콘 예쁜라인 이미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 그리움만 쌓이네 -  노영심  작사/작곡/ 여진 ♬

다정했던 사람이여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 버렸나
그리움만 남겨놓고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버렸나

그대 지금 그 누구를 사랑하는가
굳은 약속 변해버렸나
예전에는 우린 서로 사랑했는데
이젠 맘이 변해버렸나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846건 1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84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5 0 04-18
384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1 04-18
384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1 04-15
384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6 0 04-15
384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8 0 04-14
384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 0 04-14
384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 1 04-13
383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 04-13
383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0 1 04-12
383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2 0 04-12
383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2 1 04-10
383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9 0 04-10
383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1 04-09
383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4 0 04-09
383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 04-08
383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2 1 04-08
383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0 0 04-07
382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3 0 04-07
382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 1 04-06
382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5 0 04-06
382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0 04-06
382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0 04-05
382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1 04-05
382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1 2 04-04
382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4 1 04-04
382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1 04-03
382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04-03
381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6 1 04-02
381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1 04-02
381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8 0 04-02
381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4 1 04-01
381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6 0 04-01
381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3-31
381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2 1 03-31
381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1 03-30
381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 03-30
381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0 1 03-29
380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 03-29
380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3-27
380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3-27
380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0 03-26
380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0 03-26
380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9 1 03-25
380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7 0 03-25
380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1 03-24
380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03-24
380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0 03-23
379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8 0 03-23
379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5 0 03-22
379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 03-2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